10.26 서울시장 선거, 편파적 선거법 위법 판단 등 이미 헌법기관으로서의 공정성을 잃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성토하는 여론은 4.11선거 전부터 높았다.
그러나 이번 강남을 투표소에서 20여개의 훼손된 투표함이 발견되면서 이번 선거에 선관위가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봉인된 투표함을 하나두개도 아니고 수십개를 운송과정에서 뜯는다거나 바꿔치기 하고, 자물쇠를 푸는 등의 일련의 선거조작은 '투표함 관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선관위 이외에는 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
▲ 강남을에서 적발된 손댄 투표함. 자물쇠가 열려진채 테이프가 붙여진 것도 있다 © 서울의소리 | |
그러나 선관위는 이에 해명을 요청하는 손석희 시선집중의 인터뷰 요청을 "나는 눈수술을 해야하며, 직원들은 행방불명" 이라며 거절하며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한표를 100% 오점없는 개표로 지켜내야 할 선관위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의심스러운 대응을 보였다.
지난 10.26 서울시장 선거부터 디도스 부정선거 의혹, 여-야에 전혀다른 공정성을 잃어버린 잣대를 들이대는 선거법 적용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거부정 개입한 증거로서 확신할만한 강남을 사건까지 이에 유권자들은 "더이상 참을 수 없다, 우리가 진실을 찾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사건이 일어나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며 부정선거의 의혹의 핵심인 선관위에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 대안으로 '부정선거 감시소홀 선관위원장 직무유기 혐의 구속수사 청원 10만인' 서명을 제안했다.
내 한표에 손을 대서 국민주권을 침해하고 4년간 국정을 운영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를 물란케한 책임을 반드시 묻고, 진실을 자백받아야 한다는 것.
네티즌들은 '공감 100, 아니 1000%' '빨리했으면 좋겠다' '옳소' '당연한 것을 물으시오' 등으로 공감의 의견을 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