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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총리에 피소당한 방송인 오윤혜 "살다보니 이런 일도"
한덕수,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소
오윤혜 "처음엔 당황...고소장 내용을 보니 괴롭히려는 의도"
정현숙 2025.07.01 [17:24] 본문듣기

 

가수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오윤혜씨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30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소당한 오씨를 불러 조사했다.

 

오씨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사진을 게재하며 "든든한 양태정 변호사와 너무 친절한 수사관 덕분에 조사 잘 받고 나왔다. 살면서 경찰청 구경도 해보고 짜릿하다"라고 얼떨떨한 심정을 밝혔다.

 

오씨는 또 이날 오후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처음엔 약간 당황했는데, 조사받고 나오니 후련하다.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싶다”라며 “살면서 고소를 처음 당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고소라 당황하긴 했는데 고소장 내용을 보니 괴롭히려는 의도가 보이기도 해 담담해지더라”고 말했다.

 

앞서 오씨는 지난 4월 방송된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게스트로 출연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 호텔에서 자주 식사를 즐겼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에도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지인으로부터 들었다’"라고 말했다가 한 전 총리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이에 대해 오씨는 방송을 통해 "시민 단체들이 연일 고발하던 시기, 국민은 고통받고 있었는데 고위직이 호화로운 식사를 했다는 제보를 받아 비판적으로 다뤘을 뿐이다"라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오씨는 지난 2006년 싱글앨범 'I Wish'를 통해 데뷔한 가수로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매불쇼' '뉴스하이킥' 등 다양한 채널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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