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
윤석열과 김건희 비리의 뿌리는 도대체 어디까지 뻗쳐있는 것일까? 그동안 본부장 비리라 하여 국내 비리만 거론되었으나, 최근엔 해외까지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중 마약 수사 외압과 통일교 캄보디아 사업, 그리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따른 삼부토건 주가조작이 부상하고 있다.
3대 특검이 출범한 가운데, 김건희 특검 역시 사무실을 준비하고 곧 김건희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가 우울증을 핑계로 아산 병원으로 사실상 도피했으나 특검의 소환에 불응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체포를 막아줄 경호처도 없고 비호해줄 검찰도 친윤도 없기 때문이다.
역사상 가장 많은 범죄 협의 다루는 김건희 특검
3대 특검 중 김건희 특검은 모두 16개의 범죄 혐의를 다루는데, 그중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과 평택항 마약 밀수, 그리고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그밖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명태균 게이트, 인사 개입, 대통령실 및 관저 공사 개입 등 역사상 가장 많은 범죄 혐의가 특검에서 다루어진다.
따라서 이 모든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김건희가 어쩌면 윤석열보다 형량이 더 높을지도 모른다. 내란 역시 김건희가 연루되어 있다는 게 중론이기 때문이다. 명태균이 검찰에 기소되자 곧바로 계엄이 선포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돈 되는 것은 다 손댄 김건희
지금 생각해 보면 김건희는 돈 되는 것은 다 해쳐먹기 위해 검사들과 접촉해 동거하거나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그 증거는 차고 넘친다. 김건희의 어머니 최은순만 해도 동업자와 사업을 했다가 모두 깨고 동업자들을 감옥에 보냈다. 그 뒤에 검사란 든든한 빽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지난 대선 TV토론 때 “제 아내는 주식 투자로 손해만 보고 그 후 절연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제 장모는 남에게 십원짜리 한 장 피해를 준 적이 없다”고 사기를 쳤다. 따라서 이것도 나중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므로 재판이 열리면 20대 대선은 무효가 되고 국힘당은 420억의 선거 보조금을 토해내야 할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누구를 잘 모른다, 국토부로부터 압력을 받았다란 말로 유죄를 받았다. 법원이 사실과 인식도 구별하지 못하고 추상적인 것까지 법으로 재단한 것이다. 조국 전 장관은 표창장, 인턴 증명서 하나 가지고 부부가 모두 감옥에 갔다. 같은 논리로 하면 윤석열은 중형감이다.
공수처와 특검, 인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수사 시작
인천 세관 직원들이 마약 밀매업자들과 작당하고 시가 수천억의 마약을 밀수한 것은 이미 보도되었다. 그런데 용산이 수사를 하고 있던 백해룡 용산경찰서 형사4과장에게 더 이상 수사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폭로가 터져 나왔다.
당시 김수찬이 용산경찰서장이었는데, 백해룡 경정에게 “용산이 심각하게 보고 있다”란 말을 전해 사실상 수사를 방해했다. 그 공로인지 김수찬은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영전되더니 꿈에도 그리던 경무관이 되었다.
한편 조병노도 백해룡 경정에게 전화해 용산의 뜻을 전했는데, 그래서인지 그도 승진해 지금은 서울경찰청 부장으로 있다. 반면에 백해룡 경정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지구대장으로 좌천되었다. 정당하게 수사한 사람은 좌천되고 수사에 외압을 가한 사람들은 승진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범죄자 공직 임명 후 이용해 먹은 윤석열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윤석열이 사람을 다루는 소위 ‘인치술’이었다. 내란 정국 때 윤석열을 비호한 바 있는 국힘당의 소위 친윤들도 과거 각종 소송에 휘말렸는데, 모두 무혐의가 나왔다. 그러니 윤석열에게 충성을 다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것도 특검에서 따로 다루어져야 한다.
한편 심우정이 인천지검장으로 있을 때, 경찰이 신청한 마약 밀매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연거푸 거부했던 게 드러나 공수처가 수사에 나섰다. 그후 심우정도 법무부 차관으로 가더니 검찰총장으로 발탁되었다. 이 모든 게 과연 우연일까? 또한 인천 세관 마약 수사 외압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주범인 이종호가 개입되었다는 게 해병대 카톡에서 드러났다. 이종호는 그밖에 삼부토건 주가조작, 군 인사 개입에도 연루되어 파장을 일으켰다.
인천 세관에 이어 평택항에서 1조원 규모 마약 밀매
그런데 최근 충격적인 사실이 또 드러났다.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사실상 운영하는 식품회사에서 마늘과 배추 사이에 마약을 숨겨왔는데, 그 규모가 1.7 톤으로 60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한다. 시가로 1조가 넘는다니 경천동지할 일이다.
이 사건은 모 언론사에서 취재하고 있는 것을 자칭 ‘보수참칭’ 정치 평론가 장성철에 의해서 흘러나왔는데, 김건희 일가에서 묘하게 반박을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건도 특검에서 다루어 일당을 일망타진해야 한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해 놓고 속으론 마약을 밀수했다면 어떤 국민이 이를 용납하겠는가?
통일교 캄보디아 사업에도 김건희의 손길이
이미 보도되었지만 윤석열 정권들어 묘하게 캄보디아에 무상지원 600억, 장기 저리 이자로 30억 달러(4조원)를 대출해 주었다. 그런데 그 뒤에 통일교가 있다는 게 드러났다. 그래서 통일교에서 김건희에게 다이아목걸이와 샤넬백을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도 특검에서 심도 있게 다루어질 것이다.
문제는 4조원에 가까운 대출을 해주면서 과연 커미션이 오가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이것 역시 캄보디아 시민단체와 한국 탐사팀이 조사하고 있어 곧 진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권은 우크라이나에도 같은 방법을 써 삼부토건 주가를 5배 튀게 했다. 시세 이익만 660억이다.
그 모든 비리에 김건희가 개입되어 있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3대 특검에 모두 관여된 사람이 바로 김건희다. 그 요녀가 만악의 근원이란 방증이다. “내가 정권 잡으면” 어쩌고 하더니 이제 감옥에 가게 생겼으니 이를 어찌할꼬. 그래서 ‘무당 제 죽을 날 모른다’는 말이 있는 모양이다.
김건희는 무속인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하고도 관계가 있어 보인다. 비화폰 서버가 모두 열리면 관련 사실이 모두 드러나고 말 것이다. 윤석열 정권은 역사상 가장 무능하고 비열하고 잔인하고 부패한 정권으로 기록될 것이다. 천박한 너무나 천박한,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곧 그렇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