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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희대 사퇴' 요구한 대학생들 모두 현행범 체포
"초고속 정치판결로 유력 대선 후보의 자격 박탈하려 해..조희대 당장 사퇴하라"
서울의소리 2025.05.09 [16:24] 본문듣기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들이 9일 오후 1시경 대법원 앞에서 “조희대는 사퇴하라!” 등을 외치며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다가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자주시보' 갈무리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다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들 대학생 4명을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들은 이날 오후 1시쯤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면담을 요청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다 대법원 내부로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면담 요청을 제지하는 법원 직원들과 경찰에 의해 청사 밖으로 끌려 나와 모두 서초경찰서로 연행됐다. 대학생들은 연행될 때까지 “조희대는 사퇴하라!”, “조희대 대범법자 사퇴하라”라는 현수막을 펼치고 구호를 외쳤다. 법원 직원들과 경찰은 대학생들을 에워싸고 비가 오는 길바닥에 짓누르면서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법원 직원들은 이날 '자주시보' 취재기자에게 청사 내에서 찍은 사진에 대해 허가받지 않았다며 "삭제해라, 그렇지 않으면 여기서 못 간다"라고 위협하는 일도 있었다. 특히 여학생들은 남자 직원들이 양팔을 잡거나 업어치기로 연행해 인권 침해 논란도 있어 보인다.

 

이날 오후 7시 서초경찰서 앞에서 연행 학생의 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국민주권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경찰이 잡아가야 할 사람은 애국 대학생이 아니라 사법쿠데타를 일으킨 조희대 그리고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건희다"라며 "사법쿠데타 자행한 조희대는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주권당은 "대학생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항의한 것은 국민을 대변한 정당하고 정의로운 행동"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아울러 "조희대 대법원장은 절차를 어기고 심리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초고속 정치판결을 하여 유력 대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려 하였다. 한국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가장 핵심 수단인 선거를 무력화하려 한 대선 개입, 사법쿠데타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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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25/05/09 [18:47]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해야 할 경찰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하며, 공정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투명하고 공평한 법 집행이야말로 사회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 초석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나은 사회를 향한 희망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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