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사설·칼럼

만평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경찰, 무소속 한덕수 자택만 ‘24시간 경비' 특혜..테러당한 이재명은?
정당 소속 이재명·김문수, 상시 배치 없는 순찰 수준
경찰 “후보 요청과 경찰 판단 종합해 결정한 것”
"유력 대권 주자와 비교해봐도 특혜"
정현숙 2025.05.09 [09:26] 본문듣기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자택 주변에만 경찰이 24시간내내 경비 인력을 배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특수한 우발상황을 대비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동대는 2~3명씩 한 팀을 구성해 1시간마다 교대하면서 한 후보의 자택 주변을 24시간 순찰하고 있다.

 

앞서 살해 위협을 여러차례 당한 제1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자택 주변에는 ‘24시간 경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단순 순찰 수준의 자택 경비만 이뤄지고 있다. 이에 한 후보 자택에만 경찰의 24시간 경비는 '공권력 낭비와 세금 낭비' 특혜라는 비판이 나온다.

 

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한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난 2일부터 서울 종로구 신문로 한덕수 후보 자택 주변에 서울경찰청 기동대 인력을 24시간 투입하고 있다. 경찰 측은 “후보 측 요청과 경찰 판단 등을 종합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호 규칙에 따라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에게는 국무총리에 준하는 ‘을호’ 수준의 경찰 경호가 제공된다. 하지만 한덕수 후보는 무소속이라 경호 제공 대상은 아니다. 그런데도 기동대는 한 후보의 자택 주변을 2~3명씩 한 팀을 구성해 1시간마다 교대하면서 24시간 살피고 있다.

 

경찰 출신 한 변호사는 “경찰이 출마 당일 밤부터 자택에 24시간 경비 인력을 투입한 것은 유력 대권 주자와 비교해봐도 선뜻 이해하기 어렵고 특혜로 볼 여지도 있다”라며 “결국 국민 예산을 쓰는 것인 만큼 경찰에서 정확한 투입 근거를 설명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매체가 연휴 기간인 지난 4일부터 8일 아침까지 한 후보 자택 주변을 취재한 결과, 경찰 인력은 아침 시간대에는 2명이 경비 근무를 서다가 낮 시간대 3명이, 저녁에는 다시 2명으로 풀타임으로 경비를 서고 있었다. 한 후보가 외부 활동을 하는 낮 시간대는 물론 집에 귀가한 늦은 밤부터 새벽내내 경비 임무가 계속됐다.

 

 

 

 

 

 

 

 

 

 

경찰,한덕수 자택만 ‘24시간 경비 특혜..테러당한 이재명과 김문수는? 관련기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박혜연 25/05/09 [15:51]
이재명의 경호를 강력하게 해야된다~!!!!!
박혜연 25/05/09 [15:51]
정말 무시무시한 개한망국~!!!!! 
광고
광고

실시간 기사

URL 복사
x

홈앱추가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서울의소리. All rights reserved.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