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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뺀 검찰 수사, 또 장난치면 단두대로 갈 것
유영안 논설위원 2025.04.25 [11:39] 본문듣기

▲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김건희가 무슨 짓을 해도 수사를 안 하거나
수사를 했더라도 무혐의로 덮어주던 검찰이 윤석열이 파면되자 수사를 하는 척하고 있어 논란이다검찰을 믿을 수 없는 이유는이 민감한 시기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취업 건을 다시 꺼내들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기소했기 때문이다.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취업 사건을 다시 꺼낸 것은 최근 김건희 관련 사건이 붓물처럼 터져 나와 그에 맞불을 지르기 위해서로 보인다이런 걸 피장파장의 오류라고 한다즉 너희들도 그랬잖아?” 하여 물타기하는 수법이다하지만 사위가 받은 월급이 뇌물이라는 검찰의 주장은 증거 불충분으로 결국 무혐의가 나올 것이다이 사건이 유죄가 되려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상득 전 의원에게 공직을 약속하고 사위를 취업시켜 주었다거나 국회의원 공천을 준 증거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검찰은 정황만 가지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그런 식으로 하면 김영선 해줘라이인선 해줘라고 말한 윤석열은 당장 구속해야 한다윤석열은 파면되어 이제 대통령도 아니니 일반 형사죄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또한 김건희의 입김으로 대통령실에 취업한 사람이 한두 사람인가?

 

건진법사 수사는 시선 돌리기용

 

검찰이 최근 정치 브로커 명태균과 '건진법사전성배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며 김건희와의 관련성을 들여다보고 있다는데역시 믿음이 가지 않는다두 사람에게 수사를 집중하여 김건희를 잊게 하는 시선 돌리기용 수법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미 관련 증거를 모두 인멸하고 수사를 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건진법사만 해도 벌써부터 통일교 윤00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받은 6000만 원짜리 다이아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하지 않는가즉 건진만 처벌되고 김건희는 빠져나가는 것이다.

 

증거가 영상으로 남은 디올백 수수 사건에서도 김건희는 무혐의를 받았다또한 증거가 산처럼 쌓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도 검찰은 김건희에게 무혐의를 내렸다따라서 다이아목걸이 사건도 김건희와 관령성이 없다며 무혐의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변호사 준비한 김건희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김건희도 변호인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측 변호인은 전날 검찰에 변호인 선임계를 냈다이에 검찰은 김건희 측과 조사 날짜와 장소방식 등을 협의하며 대면 조사 일정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으로 6·3 대선 전 조사가 필요하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검찰은 윤석열 탄핵 심판과 김건희의 건강 문제를 이유로 날짜를 잡지 못했다고 한다국민들은 11일 관저에서 나와 서초 아크로비스타 아파트로 가는 김건희의 건강한 모습을 보았다두 눈에 적의가 가득 담긴 김건희의 어디가 그렇게 아픈지 묻고 싶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수사에 김건희이종호 빠져 맹탕 수사 될 듯

 

검찰을 믿을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삼부토건 주가조작 수사에 가장 핵심인 김건희외 이종호가 빠졌기 때문이다주지하다시피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은 이종호가 멋쟁해병’ 카톡에서 삼부체크란 문자를 보내 시작되었다그런데도 검찰은 가장 핵심인 김건희와 이종호는 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연루 의혹을 받아온 김건희가 고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비겁한 변명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성토했다이정문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삼부토건 조작 의혹의 몸통은 김건희란 사실을 국민 모두가 안다고 일갈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으로 600억 이익 챙겨

 

한편 그동안에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건으로 주가가 5배나 올라 100억의 시세 차익을 올렸다고 보도되었으나금융당국의 조사 결과 관련 다른 기업까지 포함하면 총 600억 가량의 시세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니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은 예고편이고삼부토건 주가조작이 본영화였던 셈이다하지만 검찰이 이종호와 김건희를 빼고 수사하는 것은 삼부토건이 수백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부정거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핵심 의혹은 털끝 하나 건들지 않겠다는 자백과 같다.

 

수사를 검찰로 넘긴 검사 출신 이복현 금감원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윤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감원장은 "200개 넘는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호들갑을 떨더니 이제야 수사를 검찰로 넘겼다증거 인멸이 끝난 후 조사 자료를 검찰에 넘긴 것이다따라서 검찰 수사는 요식 행위라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김건희와 이종호를 고발하지는 않으면서 '사회적 의혹 해소가 필요하다'고 명시한 것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비겁한 변명이자 국민을 기만한 것이다.

 

검찰이 이번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처럼 김건희에게 면죄부를 준다면 국민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4일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 강서구청장 공천에 윤석열이 개입한 물증이 나와 파장을 일으켰다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사건은 수사도 시작되지 않았다도대체 이 도적떼들의 비리는 어디까지일까검찰이 또 장난을 치면 모두 단두대로 가게 될 것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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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25/04/25 [16:40]
거니잠지 냄새지독~!!!!!! 
박혜연 25/04/25 [16:40]
거니보지 우웩~!!!!!
아무렴 25/04/26 [23:37]
검찰 해체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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