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서울의소리/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
김건희의 7시간 녹취록과 명품수수를 보도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서울의소리 탐사팀이 이번에는 윤석열의 처남(김진우)이 운영하는 온요양원의 불법 운영 실태를 22일 밤 9시에 보도했다. 취재를 한 이명수 기자와 장인수 기자가 직접 출연했는데, 관련 영상을 보니 몇 년 전 치매로 돌아가신 어머님이 생각나 몹시 괴로웠다.
문재인 정부 때 치매 국가 책임제가 실시되어 노인이 치매에 걸리면 그 치료비용을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하루에 약 9만원, 한달에 약 200만원 남짓 지원이 된다. 그러다 보니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이를 이용해 돈벌이를 한다는 소문은 여러 번 보도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이런 비인간적 행위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해 있는 ‘온요양원’은 원래 모텔 건물이었다. 그런데 윤석열의 장모인 최은순이 그 건물을 요양원으로 바꾸고 대표로는 아들 김진우를 임명했다. 현재 그곳에는 63명의 노인들이 입소해 있다고 한다.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요양원
요양원을 차려 치매 노인을 모시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문제는 요양원이 노인들을 잘 모시고 있느냐 하는 점인데, 온요양원의 경우 제공되는 음식도 엉망인데다 노인 학대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요양 보호사가 찍어 서울의 소리에 제공한 사진을 보면 전율이 일 정도다.
보도에 다르면 노인들이 먹을 음식 재료는 최은순이 직접 시장에 가서 준비한다는데, 썩은 사과와 바나나를 갈아 거기에 야구르트와 물을 넣어 갈아 준다고 한다. 그 바람에 설사가 나 죽은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것도 모자라 치매 환자를 24시간 침대에 묶어두기도 한다고 한다.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가면 지원금이 그치므로 요양원 측은 가능한 한 노인들을 내보내지 않되, 이익을 최대한 남기기 위해 값싸고 상한 음식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현직 요양보호사들이 제보한 것이므로 빼도 박도 못한다. 따라서 관계 당국의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
실질적 운영자인 최은순은 2층에 고급 카페 시설을 해두고 가족들이 면회를 오면 거기서 환자들을 만나게 하고 환자들의 생활실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야말로 양두구육(羊頭狗肉)을 한 셈이다. 환자가 발생해도 20일이 지나서야 병원에 대려가 입소자가 사망하기도 하였다. 그 소식이 서울의소리와 저널리스트 그리고 매불쇼로 방송이 되자 입소자 가족들이 분노해 요양원을 찾아 가족들을 데려간다고 한다. 따라서 관계 당국도 곧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드러난 김건희 목걸이의 실체
한편 김건희가 해외 순방 때 찬 시가 6000만 원짜리 목걸이가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 그때 김건희는 지인에게 빌렸다고 둘러댔다. 그러자 통일교 윤00 세계 본부장이 시가 6000만 원짜리 다이아목걸이를 건진 법사에게 전하며 “빌리지 말고 차고 다니라”고 선물했다고 한다.
22일 JTBC가 보도한 것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022년 통일교 측이 "김건희 선물"이라면서 건넨 6000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진 법사가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건진 법사는 이에 대해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목걸이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잃어 버렸고, 김건희에게 전달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시가 6000만 원 가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한 건진법사도 그렇고, 통일교로부터 그런 선물을 받고도 입을 닫고 있는 김건희는 더욱 파렴치하다. 보나보나 잃어버렸다고 말하라고 지시를 받았을 터, 검찰은 제대로 수사해 진상을 규명해야 할 것이다. JTBC가 보도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묻혔을지도 모른다.
통일교 간부는 2022년 윤석열과 1시간에 걸쳐 독대를 하고 2027년까지 해결해야 할 통일교의 '현안사업'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게 사실로 드러나면 윤석열은 제3자 뇌물죄, 김건희는 국정농단으로 처벌될 것이다. 박근혜도 그러다가 탄핵되었다. 그때 탄핵 특검 수사 팀장이 윤석열이었다. 그래서일까, 요즘 최순실이 몹시 억울해 하고 있다고 한다.
윤석열 파면되자 사방에서 폭로 터져 나와
한편 윤석열이 파면되자 이곳저곳에서 폭로가 타져 나오고 있는데, 윤석열이 재구속되면 폭로가 우박처럼 쏟아져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드러난 것을 보면 윤석열 일가는 돈이 되는 것이라면 닥치는 대로 한 것 같다. 부동산 투기, 주가 조작, 불법 요양원 운영, 동업자 죽이기...
그래서 나온 말이 “윤석열과 김건희는 내란죄가 아니어도 무기징역에 처해질 것이다”란 말이다. 마약 수사 외압, 해병대 수사 외압, 대통령실 및 관저 공사 개입, 석박사 논문 표절,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명태균 게이트(여론조작, 공천개입, 창원산단 선정) 등등.
만악의 근원 김건희 출국금지해야
후에 역사가들은 윤석열 정권을 “난폭한 멧돼지와 간교한 여우가 국민들이 일구어놓은 감자밭을 다 망쳐 놓았다”고 비유해 기술할 것이다. 특히 인생 자체가 가짜인 김건희는 지금도 어디로 도망갈 준비나 하고 있을 것이다.
최근 대통령실 누군가가 일본과 접근했다는 소문도 들려온다. 관계 당국은 당장 김건희를 출국금지하고 경찰은 24시간 멧돼지와 여우를 감시해야 할 것이다. 한눈 팔면 어디로 도망갈지 아무도 모른다. 그것도 손 없는 날을 택해서 말이다.
그나저나 천공은 요즘 뭐하고 사나? 건진과 명태균은 기소되었는데 이상하게 천공은 무풍지대다. 동해에 석유가 펄펄 나온다더니 구정물도 안 나왔다니 무당 제 죽을 날 모른다는 말이 실감난다. 하지만 검찰공화국도 무속공화국도 이미 끝났다. 이제 그들에게 지옥문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