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
윤석열이 파면되자 보수층에서도 김검희에 대한 원망이 쏟아지고 있다. 파면의 빌미가 된 각종 범죄에 김건희가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었고, 비상계엄도 알고 보면 명태균 게이트를 덮고자 선포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윤석열은 김건희가 계엄을 사전에 몰랐다며 미리 쉴드를 쳤지만, 비화폰 제공과 “이재명 죽이고 나도 죽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봐 계엄 선포에 깊숙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인다. 관저에 있는 비화폰 서버를 포렌식하면 전말이 모조리 드러날 것이다.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7시간 녹취록’에서 김건희는 “내가 집권하면 니들은 무사하지 못 할 거야.” 하며 웃었는데, 자신이 감옥에 가게 생겼으니 격세지감 혹은 인생무상이 느껴질 것이다. 우리 역사에도 천박한 신분의 여자가 왕의 눈에 들어 전횡을 일삼은 예가 많지만, 김건희는 전횡 정도가 아니라 본인이 왕처럼 굴었다.
지금까지 거론된 김건희 주요 범죄 리스트
지금까지 거론된 김건희 비리는 수십 가지이지만, 그중 비중이 큰 것만 골라도 다음과 같이 15가지나 된다. 만약 이재명 후보 부인이었다면 그 15가지 중 하나만 거론되었어도 구속되었을 것이다. 김건희가 윤석열과 결혼하기 전 비리까지 합치면 그 수를 헤아릴 수도 없다. 누구 말마따나 인생 자체가 가짜였던 것이다.
(1)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2) 삼부토건 주가 조작
(3) 양평- 공흥지구 부동산 투기
(4)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5) 도곡동 부동산 투기
(6) 대통령실 및 관저 공사 개입
(7) 마약 수사 외압(이종호 개입)
(8) 명태균 게이트(공천 개입, 여론조작)
(9) 창원산단 선정 개입
(10) 아크로비스타 삼성 전세금 대여
(11)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12) 석박사 논문 표절
(13) 20가지가 넘는 경력 위조
(14) 대통령실 인사 개입
(15) 무속 국정 개입
이중에 주가조작과 고속도로 노선 변경, 공천 개입이 주로 특검에서 다루어질 것이다. 특검이 시작되면 쥴리 논쟁 등 다른 폭로도 봇물처럼 터져 나올 것이다. 어쩌면 김건희가 윤석열보다 더 높은 형량을 선고받을지 모른다는 말도 그래서 나온다. 오죽했으면 보수층으로부터 “김건희 같은 천박한 여자를 영부인으로 보시고 산 3년은 치욕이다”란 말이 나오겠는가?
검찰, 김건희 소환 예정
검찰이 김건희 직접 조사 방침을 정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대면 조사가 필요하니 검찰청으로 출석해 소명해달라”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희는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다.
윤석열과 김건희는 지난 대선에서 공천 개입 핵심 인물인 명태균으로부터 여론조사 81회(비공표 23회, 공표 58회)를 무상 제공 받은 대가로,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명태균은 9일 보석으로 석방되었다. 무슨 ‘딜’이 있었는지 모른다.
김건희가 2022년 5월9일 명 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인(윤 대통령)이 (당에) 전화했는데 ‘(김영선을) 그냥 밀으라’고 했다”며 “잘 될 거니까 지켜보자”고 말한 육성 녹음파일이 공개되기도 했다. 검찰은 김건희가 2021년 7월 명씨로부터 대선 지지율 등 여론조사 결과를 미리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도 확보한 상태다.
명 씨는 김건희가 지난해 총선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건희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김상민 검사가 (경남 창원 의창에서) 당선되도록 지원해라. 그러면 선거 끝나고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무렵 김건희가 김 전 의원과 11차례 통화한 내역도 확보한 상태다. 국회의원 공천은 물론 장관, 공기업 사장 선임까지 김건희가 개입한 것이다.
이번에도 봐주면 검찰 해체될 것
김건희가 명 씨와 나눈 텔레그램 등 메시지와 통화 녹음이 앞서 여러 차례 공개된 만큼 검찰 내부에서도 김건희에 대한 대면 조사는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다. 앞서 검찰은 김건희를 상대로 ‘비공개 출장조사’를 거친 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불기소 처분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 검찰 간부는 “검찰로선 출장조사 논란이 일었던 만큼 출석 요구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건희를 먼저 조사한 뒤 파면으로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윤석열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국민들은 부부가 감옥에 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도 봐주면 검찰은 해체되고 말 것이다.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을 기만한 윤석열과 김건희의 최후
우리 국민 74%는 김건희가 국정에 개입했다고 봤다.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집권한 윤석열과 김건희의 최후가 다가오고 있다. 두 사람은 사면복권도 받지 못하고 평생 감옥에서 썩어야 할 것이다. “내가 집권하면 니들은 무사하지 못할 거라”며 웃던 김건희가 자신이 감옥에 가게 생겼으니 인생사 새옹지마란 말이 실감난다.
김건희가 관저에서 나오지 않고 버티고 있는 이유도 ‘손 없는 날’을 잡기 위해서란 말도 있다. 국정에 무속을 개입한 김건희가 나가는 순간까지 무속을 활용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 하지만 ‘무당 제 죽을 날 모른다’란 말도 있고 보면 김건희의 영적 능력도 이미 끝난 것 같다. 아니 신도 김건희와 윤석열을 버린 것 같다. 그나저나 천공은 요즘 뭐하나? 건진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될 것 같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