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사설·칼럼

만평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간신론'...윤석열 은밀한 지령 수행한 한덕수
"이완규 임명은 전적으로 파면당한 윤석열의 지시요 부탁"
"이완규 내란죄 공범으로 수사가 즉각 신속하게 재개"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 2025.04.09 [10:03] 본문듣기


한덕수를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은 무능하지만 기회주의적인, 그리고 노회한 직업관료의 이미지다. 어제 3명의 헌재재판관을 기습 임명한 것은 그런 한덕수의 인생에 대미를 장식하는 화룡의 점정이다.

 

그는 파면 당한 주군을 위해 어제 이완규를 신임 헌재재판관으로 임명했다. 그동안 "국회 합의가 없었으므로", "좌경 공산주의자"이므로 절대 임명할 수 없다던 마은혁을 같이 임명했다. 자, 내가 마은혁을 임명해주었으니까 됐지? 이완규 임명하는데 반대하지마!라는 헌법, 헌정, 정치를 조롱하는 비아냥과 언어가 울려 퍼지는 듯하다.

 

이완규를 임명한 것은 전적으로 파면당한 윤석열의 지시요 부탁이다. 한덕수가 이완규를 임명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이완규는 계엄 다음날 내란주동자들의 안가에서의 회동에 참여했다는 의구심을 받는 자다. 윤석열의 절친이다. 한덕수로서는 그를 임명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6년 임기의 헌재 재판관을 임명할 권한이 있는가하는 문제는 차후의 문제다. 누군가에 대한 신규 임명은 대통령의 인신에 구속하는 권한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더구나 2달이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다.

 

한덕수의 절대적이며 마지막인 그런 충성!이라고 봐야 하겠지만 절대 임명할 수 없다던 마은혁을 임명한 일은 실로 고약한 일이다. 헌덕수 등은 마은혁을 임명하지 않은 것이 그가 공상주의자이거나 운동권 출신이어서가 아니라 윤석열 탄핵 판결에서 5대3으로 팽팽한 가운데 추가로 1명이 더해져 6대3 파면이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소위 반대표를 줄이기 위한 꼼수였음이 입증되는 것이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한덕수를 비롯한 이들 무리는 탄핵을 방해하는 헌정 유린의 죄를 범한 것이 되고 만다.  이들은 명확하게 헌법재판소 구성을 방해한 중범죄자들이다. 이들에 대한 의법처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완규에 대해서는 내란죄 공범으로 수사가 즉각 신속하게 재개되어야 할 것이다. 한덕수같은 간신배들이 파면된 윤석열의 은밀한 지령을 수행하면서 나라를 어지럽히게 둘 수는 없다. 



간신론...윤석열 은밀한 지령 수행한 한덕수 관련기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광고
광고

실시간 기사

URL 복사
x

홈앱추가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서울의소리. All rights reserved.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