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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찬대 "檢 명태균 게이트 중간 수사 발표는 쭉정이 맹탕" 비판
윤재식 기자 2025.02.18 [12:55] 본문듣기

[국회=윤재식 기자] 창원지검이 17일 윤석열 부부 공천 개입 관련한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의 중간 수사 결과가 발표한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알맹이가 쑥 빠진 쭉정이 맹탕 발표라고 평가하며 명태균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박찬대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 서울의소리


박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창원지금은 대통령 등의 공천 개입, 여론조사 결과 조작, 여론조사 비용 대납 등 명태균 게이트 핵심 의혹을 밝히기 위해 대통령실 관계자와 국민의힘 전현직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을 소환조사하고 61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숫자를 나열했다핵심은 하나도 건드리지 못하고 주변만 뒤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명태균과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공천 관련 통화 내용을 담은 수사 보고서까지 만들어 놓고, 진도는 하나도 나가지를 못했다지난 넉 달 동안 검찰은 도대체 무엇을 하신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인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후속 수사를 아예 하지 않았거나, 아니면 증거를 잡고도 일부러 숨기고 있거나 둘 중 하나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어 실제로 공천 개입과 국정농단의 몸통인 김건희에 대한 소환 조사나 압수수색은 전혀 없었다면서 검찰이 공천 개입, 국정농단 몸통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한 수사를 한 없이 지연시키거나 은폐·축소하는 것이 아니냐는 국민적 의심만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2.3내란 사태 직접적 원인이 된 명태균 게이트의 전모를 밝히고, 부정과 부패로 나라를 망친 자들을 단죄하기 위해 명태균 특검은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 명태균 씨 측은 명 씨가 22대 총선을 약 2개월 앞둔 지난해 216~19일 김건희와 텔레그램 전화 통화를 5~6차례한 내용의 복기록을 공개했다.

 

해당 복기록에 따르면 김건희가 명 씨에게 김상민 전 대전고검 검사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특히 현역 여당 국회의원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과도 이와 관련해 통화를 했으며 박완수 경남지사에게는 김상민 검사를 도우라고 지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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