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의소리]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호남지역을 선택한 응답자 중 상당수가 허위 응답을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특정 지역의 지지율 조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의소리가 의뢰하고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호남지역 응답자의 25% 이상이 본인의 지역번호를 정확하게 답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광주지역 응답자의 30.9%가 실제 지역번호인 ‘062’가 아닌 ‘061’(전라남도 지역번호)로 응답하는 등 지역을 속여 응답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 ▲ [서울=서울의소리] 호남지역 응답자 중 지역별 지역번호 정답/오답률. (사진=윈지코리아컨설팅) 2025.02.07 © 서울의소리 |
이번 조사는 기존 ARS 방식과 안심번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그 결과, 전국 조사의 호남 지역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63.6%, 국민의힘 30.3%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일한 질문을 안심번호를 통해 호남지역만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민주당 72.8%, 국민의힘 15.4%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결과가 나왔다.
![]() ▲ [서울=서울의소리] 호남지역 대상 안심번호 조사 정당 지지율. (사진=윈지코리아컨설팅) 2025.02.07 © 서울의소리 |
이러한 차이는 일부 응답자가 실제 거주 지역을 속이고 호남지역을 선택한 후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즉, 국민의힘 지지율을 의도적으로 높이기 위해 특정 세력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ARS RDD(임의번호걸기) 방식의 경우 허위 응답자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지지율이 실제보다 왜곡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의소리 김남기 박사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호남에서 30% 이상 나온다는 것은 비정상적인 수치”라며, “이번 결과를 통해 특정 세력이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향후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응답자의 거주 지역을 더욱 정밀하게 검증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의소리는 호남지역 조작 의혹에 이어 영남지역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검증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조사를 통해 또 다른 허위 응답 정황이 포착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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