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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면회 나경원, '윤석열 미친소리' 그대로 전달...여야 의원과 네티즌들 질타
서울의소리 2025.02.04 [20:15] 본문듣기

                                                    사진출처: mbc 뉴스데스크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을 만났다.

 

면회 직후 나경원이 야당과 헌법재판소를 비판하는 윤석열의 발언을 그대로 공개하자 여야와 네티즌들은 또 극우 선동이냐는 질타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30여 분 동안 윤석열 면회를 마치고 나온 나경원은, "민주당의 의회 독재로 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극우 세력의 이른바 '계몽령' 주장과 유사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발언을 공개했는데, 이 역시 야당 탓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나경원은 "대통령께서는 어쨌든 이번 계엄을 통해서, 민주당 일당이 마음대로 한 그런 국정을 사실상 마비시킨 그런 여러 가지 행태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알게 된 것은 다행이다라는…"는 등 궤변을 늘어 놓았다.

 

이에 더해 "나치도 선거로 정권을 잡았다, 민주당의 독재가 그런 형태가 되는 거 아닌지 걱정된다"며 민주당을 나치에 비유한 윤석열의 미친소리까지 공개했다.

 

하지만 현직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 구속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에 공동 책임이 있는 여당 인사들이 사태를 수습하기는커녕,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의 궤변을 대변인처럼 전달하자 각계에서 반발이 잇따랐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접견을 나오자마자 또 극우 선동에 나섰다. 여당 지도부라는 사람들이 내란 수괴의 옥중 여론전에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으니 정말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 충고한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물론, 한 줌도 안 되는 극우세력과 절연하고,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회복이란 공당의 의무에 충실하기 바란다. 만약 내란‧극우세력과 야합을 계속 이어간다면, 대한민국에 국민의힘이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왕을 뵈러 가는 왕당파로 느껴졌다. (윤석열은) 탄핵되는 게 맞다”며 “왜냐하면 국가가 무너질 수 있고 국민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이라며  “만에 하나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탄핵이 기각 나면 대한민국은 내전 상태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제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건 비상계엄 날 목숨 걸고 쫓아가서 비상계엄 해제에 앞장선 것과 탄핵 때 앞장선 것”이라며 “탄핵이 기각되면 국민들이 용납하겠느냐. 저는 탄핵이 인용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안 그러면 나라가 망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나는 나경원 보면 이상해! 저 뇌에는 뭐가 잘못되어 있을까? 뭘까? 사람이 뻔뻔하려면 논리적으로 펙트에 근거해서, 다수의견이 아니더라도 밀고 나가거나, 자신만이 신봉하는 신념체계가 있어야하는데, 전자는 절대 아니고. 후자일 수 밖에 없는데..."라고 질타했다.

 

다른이는 "박근혜 형광등 100개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국힘쪽 인사들이 하는 말들은 정말로 낯 뜨겁다. 이들이 정말로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내란수괴 옹호를 그만두고 내란수괴와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데 협조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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