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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에 직접 가담하고 선동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영보를 폭동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영보는 지난달 19일 폭동 현장에서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이대로 가면 윤석열 대통령 바로 죽는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인 윤영보는 지난 2023년 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 표석과 정율성 흉상을 훼손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부지법 폭동 혐의로 체포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는 현재까지 2명이다. 앞서 구속된 특임전도사 이 모 씨는 판사실 문을 발로 차고 다니며 영장판사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JTBC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경찰은 윤영보가 폭동에 가담했는지 뿐만 아니라 배후에서 폭동을 선동했는지까지 다각도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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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경찰서는 또 서부지법 폭동 현장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한 극우 유튜브 채널 ‘김사랑 시인’ 운영자 김사랑도 이날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김사랑은 당시 방송에서 “이게 5·18이야 XX. 이게 민주화잖아”라고 외쳤는데 서부지법에 침입한 사실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