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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제415~419회 회기 최상위권 국회의원
22대 여야 국회의원들의 출석부가 국회 101 웹사이트에서 30일 확인됐다. 작년 4월 10일에 있었던 총선으로 제22대 국회가 구성되었다. 국민이 직접 뽑아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의 국회 참석은 의정활동의 기본중의 기본인데 이날 출석 상황 기록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의 근태 불성실이 유독 두드러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2월 14일 제419회 회기까지 국회의원들의 출석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수감되면서 의원직이 승계되어 301명으로 집계됐다. 국회 개원 후 첫 6개월간 의원들이 국회에 등원해 본회의와 상임위에 얼마나 성실하게 참가했는지가 한눈에 보인다. 국회 101 사이트에는 본회의 출석 현황을 비롯한 전체 의원별 정당과 지역, 기본 정보를 비롯한 법안 찬반 상황 등이 상세히 올라와 있다. (참조: https://www.assembly101.kr/attendance-records)
총 301명 중 1등부터 꼴등까지 하위권에 국힘 의원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나경원 의원은 301명 중 270등으로 나타났고 추경호 의원은 전체 꼴등으로 확인됐다. 지난 설날 귀성인사 항의에 "XXXX들"이라고 욕설을 한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13위로 역시 하위권이다.
1~58위는 100% 참석한 의원들이다. 한 번 결석하면 59~100위에 들어간다. 딱 1번만 빠져도 60위권 밖으로 밀린다. 압도적인 1위는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본회의 31회, 상임위 50회 모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최우등 개근상을 차지했다. 100% 출석에 해당하는 1~58위에 조국혁신당 의원 3명(8위 박은정, 20위 정춘생, 58위 백선희)이 있고 나머지는 다 민주당 의원들이다. 출석 1~100위에 민주당 94명, 혁신당 5명, 진보당 의원 1명으로 국힘 의원은 단 1명도 없었다. (김정호 코너아시아 대표 SNS 참조)
특히 양평고속도로 특혜 파헤치기에 매진한 여현정 양평군의원은 양평군 지역구 김선교 국힘 의원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여 군의원은 "1위부터 100위까지가 모두 민주당과 진보정당! 여주시 양평군 김선교는 269위! 8개월간 37번 출석, 한 달에 4.6일 일하고 그 많은 세비는 받아 갑니까? 관저 앞에는 그렇게 열심히 갔던 양반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요! 출석도 잘 못 하겠으면 그만두시길!"이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국회 101 사이트는 "국회 101은 시민들이 정치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내란으로 인해 국회의 역할이 높아져 있는 이때 관심 두기 어려운 여야 의원들의 현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국회 101 사이트는 이용 가치가 높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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