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재식 기자] 서울지역 노동조합·시민사회단체·진보정당 등이 함께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과 동조자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며 윤석열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규탄하는 탄핵버스를 출발시켰다.

▲ 윤석열 탄핵버스가 13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출발을 대기 중인 모습  © 서울의소리

이들은 13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내란공범 국민의힘 장례식’ 퍼포먼스와 함께 ‘탄핵버스 출정식’을 가진 후 탄핵 버스를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탄핵버스에는 노동자·시민·진보 정당 관계자 등 40여 명이 탑승했다.

▲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장례식 퍼포먼스를 펼친 뒤 윤석열 탄핵 버스에 오르는 시민들  © 서울의소리

주최 측은 '이번 탄핵버스 탑승 신청이 폭주해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됐으며 인원 초과로 버스에 탑승하지 못한 시민들은 탄핵 버스가 순회하는 국민의힘 소속 서울 지역구 의원 사무실에 탄핵버스 도착 시각에 맞춰 운집한다'고 밝혔다.

탄핵버스는 마포구 조정훈 의원, 용산구 권영세 의원, 동작구을 나경원 의원 서초구을 신동욱 의원, 강남구을 박수민 의원, 송파구을 배현진 의원의 지역 사무실을 차례로 순회하며 이들에게 “끝내 내란공범으로 남을 것인지”를 물을 계획이다.  

▲ 탄핵버스 운행 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가진 장례식 퍼포먼스  © 서울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