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9일 민족배반 민주훼손 조선일보가 갈팡질팡이다. 사설을 썼는지 설사를 했는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피의자 윤석열, 한심하고 참담’ ‘일일이 수사 지침 내리는 야, 벌써 권력을 잡은 것 같은가?’ ‘한국 경제를 걱정하는 외부의 시선, 심상치 않다’ 윤석열 내란의 배후이니 당황했으리라. 손에 쥔 떡은 놓기 싫고 남의 떡은 커 보이니 안절부절못한 모습이 역력하다. 공정한 심판이 아니라 부정 선수로 모든 경기에 참여하며 온갖 반칙을 일삼은 집단답다.
피의자 윤석열이라는 말이 검찰에서 나왔다는 말에 기가 막힌다. 검찰이 윤석열 정부 내내 보여준 모습이 겹친다. 갑자기 그들이 나서는 이유가 뭘까? 국민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는 저들이 무슨 장난을 찰까? 불갈하고 불길하다. 국민들은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는 소식에 한심하고 참담했다. 이제야 한심, 참담을 말하는 조선일보의 인식이 참으로 한심하고 참담하다. 조선일보는 계엄령을 괴담이라며 내란의 공범을 자임한 집단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제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을 대한민국의 헌정사에서 정리하는 일만 남았다. 헌법에 따른 절차가 아닌 어떤 꼼수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탄핵만이 유일한 방법이므로 지금이라도 탄핵해야 한다. 만일 국민의 힘의 국회의원들이 명백한 탄핵 절차를 거부한다면 당장 다음 수순을 밟아야 한다. 윤석열이 내란죄의 피의자가 명백한 이상 혐의의 중대함을 고려하여 당장 긴급 체포를 해야 한다. 질서 있는 퇴진은 법을 따르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편파 왜곡 가짜뉴스 조선일보는 편 가르기로 간악한 잔꾀를 부리고 있다. 야당이 일일이 수사 지침을 내린다고 억지를 쓴다. 걱정이라면 야당이 수사지침을 내리지 못하도록 하면 된다. 사법 당국이 앞장서서 수사지침에 따라 윤석열을 처리하면 된다. 수사지침을 내린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법과 원칙에 따라 내란 수괴를 처리하라는 주문이 그나마 언론을 가장한 범죄집단 조선일보가 해야 할 최소한의 요구다.
세 번째 사설에서 조선일보의 위선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한국 경제를 걱정하는 외부의 시선이 심상치 않단다. 이런 시선에 동의한다면 현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하루빨리 제거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초법적이고 위헌적인 ‘질서 있는 퇴진’을 뇌까리며 불안한 정국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 오직 자신들의 잇속에만 매달려 국가나 국민의 운명을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조선일보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가짜뉴스 소굴 조선일보의 선동정치의 끝이 다가온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이번 윤석열의 내란 시도에 이은 민주 시민들의 반응은 정치권 모두에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조선일보는 자신들이 아무리 조작해도 먹히지 않는 민심에 할 말을 잃었을 것이 분명하다. 계엄령을 괴담이라며 적극적으로 내란 음모에 가담했던 조선일보의 끝이 보인다. 조선일보는 주제넘게 윤석열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
경기는 관중과 선수 그리고 심판으로 이뤄진다. 선수는 기량을 연마하고 경기 규칙을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한다. 심판의 역할은 선수들이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규칙에 따라 경기하고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며 즐기는 사람들이 관중이다. 관중들은 선수의 멋진 기량을 지켜보기 위해 기꺼이 입장료를 지불하고 시간을 투자한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선수가 있더라도 관중이 외면하며 제대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
불행히도 우리는 조선일보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판으로 착각해 왔다. 그는 심판으로 위장하여 경기장에 난입한 후 더러운 거래를 한 선수들의 추악한 반칙에 눈감아 주었다. 아니 스스로 선수들에게 반칙하도록 이끌어오고 있었다. 부정 선수가 되어 경기를 망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경기를 난장판으로 이끈 주범이다. 더 이상 참지 못한 관중이 선수와 심판의 동시 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선수는 일시 퇴장을 시켰고 그를 영구히 제명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문제는 선수와 짬짜미를 하여 경기를 망쳐버린 심판이다. 부패 무자격 심판이 선수를 나무라고 나선다. 하지만 관중들이 그렇게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는다. 목소리를 높여 심판을 갈아치워야 한다고 아니 심판조차 우리 손으로 정해야겠다고 외치고 있다. 입장료를 낸 관중이 좋은 경기를 즐기는 것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권리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다시 조선일보는 폐간만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