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배반 민주훼손 범죄집단 조선일보 12월 7일에 ‘사흘째 침묵 윤, 국민에 사과하고 책임질 방안 내놓아야’라며 사설이랍시고 나불댔다. 조선일보는 파렴치하기가 윤석열을 뛰어넘는 범죄자들의 소굴이다. 국민을 향해 총질을 강요한 내란죄 수괴라는 혐의를 받는 자에게 사과를 권하는 집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법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도 사과로 마무리 짓고 실체도 불분명한 책임을 지라는 헛소리는 조선일보가 이번 내란죄의 공모자임을 고백하는 꼴이다.
가짜 뉴스의 소굴 조선일보는 3개월 전에 공공연하게 계엄령 음모를 덮으려는 작태를 연출했다.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조차 계엄령을 떠올리며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국민을 바보로 아는 계엄령 괴담’을 사설로 내갈겼다. 그야말로 국민을 바보로 알고 주제넘게 계도하려는 가짜 언론의 추악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음모를 일부러 은폐하려는 했던 것은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 방상훈이 연초에 말한 팩트 퍼스트(fact first)가 생명이라면 마땅히 자신들부터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 그리고 내란 공모자가 아니었다면 국민들에게 사설의 배경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조선일보의 범죄 역사는 말로 다 하기 어려울 정도다. 조선일보와 같은 범죄집단이 언론으로 행세하는 한 대한민국은 불행하다. 특히 살인마 전두환이 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량 학살을 저지를 때도 광주 시민들을 폭도로 매도하고 시민들의 처절한 주장을 유언비어로 몰아쳐 버린 자들이 바로 조선일보다. 유언비어 타령으로 전두환 정권에서 톡톡히 재미를 본 사악한 조선일보는 이번에도 괴담이라는 괴담을 뇌까린 것이다. 희대의 범죄 혐의자 그것도 모자라 김건희 사과 타령에 이어 윤석열에게도 사과하라는 망발을 늘어놓고 있다.
대한민국의 반국가세력이 내란죄를 저질렀음에도 사과로 마무리하라는 망발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 조선일보가 아무리 범죄로 똘똘 뭉친 집단이라 하더라도 내란을 획책하여 국가를 무너뜨리려 한 세력에게 사과를 종용하는 작태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자신들이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었음을 드러내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그것이 아니라면 계엄령 괴담을 논설위원이라는 자가 지저분한 칼럼 속에 슬그머니 끼워 넣어 개사과를 할 것이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정중히 사죄해야 마땅하다.
방금 족벌사주언론 조선일보의 사주를 받은 듯 윤석열은 마지못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역시 사과의 기본조차 갖추고 있지 못한 추잡한 변명에 그쳤다. 끝내 국정 최종 책임자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단다.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는 대목엔 할 말을 잃게 한다. 윤석열의 천박한 인식이 조선일보를 그대로 빼닮아있다. 세습족벌언론 조선일보의 조종이 아닌지 다시 한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조선일보가 언론이라면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해서는 마땅히 죗값을 치러야 한다. 조선일보의 선동에 의해 윤석열과 그 일당들이 내란을 수행했으리라는 가정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조선일보가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린 사이에 윤석열 일당이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라는 생각은 너무나 합리적이다. 만일 조선일보가 괴담이라고 하는 대신 윤석열 정부에게 계엄령은 꿈도 꾸지 말라고 경고했어도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까?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권의 목줄을 스스로 조이는 결과를 가져오긴 했어도 대한민국의 위상에 심대한 타격은 있었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다. 조사 과정에서 조선일보의 역할을 반드시 짚어야 하는 이유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이 있다. 조선일보의 악랄한 선동에도 불구하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양심적인 군인이 보여준 유무형의 저항도 반드시 기억해야 이런 내란은 일어나지 않는다. 조선일보가 그렇게 매도하던 국회의원 특히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국회의원들의 공로도 빼놓을 수 없다. 조선일보는 윤석열 못지않게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자신의 추한 모습을 고백하고 국민들 앞에 당장 무릎을 꿇어 사죄해야 한다.
이제 윤석열의 내란 음모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받는 조선일보가 할 일은 하나다. 윤석열이 탄핵이라는 법 절차를 기다리며 국운을 시험할 것이 아니라 당장 하야하여 대한민국 법의 심판을 받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윤석열은 그의 아내 김건희와 함께 죗값을 반드시 치러야 한다. 그것만이 공정과 상식이다. 그것만이 최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조선일보는 한가한 사과 타령으로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시민들에 대한 노골적인 조롱과 모욕을 당장 멈춰라!
그리하여 다시 조선일보는 폐간만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