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본 매체 ‘서울의소리’가 11일 ‘김건희 구속 수사 촉구 및 24시간 집회’ 2주차 일정을 시작했다.
![]() ▲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11일 금품 수수한 김건희 구속수사 촉구를 외치는 모습 © 서울의소리 |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서 24시간 내내 진행된 이번 집회는 일요일인 10일 하루 집회에 필요한 물품들을 정비하는 등 휴식을 갖고 다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네덜란드 국빈 방문으로 한남동 관저를 떠나던 오늘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등 기상이 좋지 못했지만 집회 주최자 백은종 대표와 박성복 목사 등은 고가도로 아래로 집회 장소를 옮기면서까지 예정대로 집회를 이어나갔다.
![]() ▲ 이날 집회에 참석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좌), 사회운동가 양희삼 목사(우) © 서울의소리 |
이날은 또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사회운동가 양희삼 목사, ‘쥴리 목격자’ 안해욱 전 한국 초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 ‘김건희 일가 피해자’ 정대택 회장 등도 집회 장소를 방문해 ‘윤석열 퇴진과 김건희 구속수사’ 뜻을 같이 했다.
백은종 대표는 “김건희가 언제 구속 될 때지 모르겠으나 몇 개월이라도 구속되는 그날까지 여기서 집회를 계속할 것이다"고 밝히며 “대규모 집회도 준비하고 있지만 그건 시간이 좀 필요하다 준비한 뒤 공지해드리겠다”고 예고했다.
![]() ▲ 백은종 대표와 함께 집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회운동가 박성복 목사와 '김건희 일가 피해자' 정대택 회장 © 서울의소리 |
‘김건희 구속 수사 촉구 및 24시간 농성 집회’는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주 6일간 지속되며 법적으로 집회가 금지되는 자정이후부터 오전6시까지는 집회 참가자들이 릴레이로 1인 시위를 하며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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