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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웅5인 흉상 철거 반대 100만인 서명운동 시작됐다
'흉상 철거는 국군과 독립군 역사 연결고리 끊으려는 尹정부의 '역사전쟁''
'▲독립전쟁 영웅 흉상 철거 백지화 ▲ 책임자 처벌 ▲ 대한민국 국군 정통성 법제화'
'7일부터 한 달 간 온오프라인 서명 진행..전국 시민 걷기 대회, 릴레이 1인시위, 규탄대회도 함께 진행'
윤재식 기자 2023.09.07 [11:10] 본문듣기

[국회=윤재식 기자] 육군사관학교 교정 내 항일독립전쟁 영웅 5인 흉상 철거에 반대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 대한고려인협회 등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독립전쟁 영웅 흉상 철거 백지화를 위한 한민족 100만인 서명 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 윤재식 기자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 대한고려인협회 등 이번 서명운동을 제안한 단체들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독립전쟁 영웅 흉상 철거 백지화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항일독립전쟁 영웅 다섯분의 흉상 철거는 국군과 독립군, 광복군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끊으려는 윤석열 정부의 역사전쟁’”이라고 정의하면서 흉상 철거 계획 자체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또 이번 100만 서명을 통해 독립전쟁 영웅들의 흉상 철거 백지화 책임자 처벌 대한민국 국군의 정통성 법제화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소리 높였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다섯 분은 한 덩어리 몸이다. 그 다섯 분을 이산가족을 시키겠다고 하는 것 이거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 사람으로 할 일이 아니다면서 더군다나 홍범도 장군은 이념의 굴레까지 씌워 내쫓겠다고 하는 것 생전에 강제이주 당한 분을 사후에 또 78년 만에 돌아온 조국에서 강제 이주시키겠다고 하는 것 그건 조국이 정말 할 일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흉상철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오늘부터 100만여 서명운동에 들어가는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모습  © 윤재식 기자


이번 서명운동은 오늘(7)부터 한 달 동안 내국인뿐 아니라 고려인을 포함한 전 세계 동포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같은 기간 동안 전국 시민 걷기 대회, 릴레이 1인 시위, 규탄대회 등 활동들도 같이 이어갈 계획이다.

 

서명은 온·오프라인 모두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서명은 단체에서 제공하는 QR코드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서명하면 된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86YE1TDTN98YtLG1GJmqe2R3y3Iq-_vLLq32SCspOwGXJ1w/viewform?pli=1

 

한편 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4곳의 제안단체 외에도 민족대표33인 기념사업회,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최운신장군기념사업회, 장준하기념사업회, 백산안희제선생기념사업회, 구파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 무후광복군기념사업회,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처리석선생기념사업회, 유정조동호선생기념사업회,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우사김규식연구회,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매헌윤봉길월지회동천남상목의병장기념사업회, 김상옥기념사업회 등 많은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이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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