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故 채수근 해병 사망 사건 처벌 대상에 해병1사단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보고에 분노하며 국방부 장관을 크게 질책했다는 믿지 못할 보도가 나왔다.
![]() ▲ MBC <스트레이트>에서 지난 27일 故채수근 해병 사망 사건 책임자 처벌 대상에 해병대1사단장이 선정되자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하며 국방부장관을 질책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을 공개했다 © 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쳐 |
MBC <스트레이트>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故 채수근 사건 책임자 처벌 대상 선정 관련한 외압 의혹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최초 문건에 포함돼 있었다고 폭로했다.
<스트레이트>는 해당 문건이 박 전 수사단장이 언론에 공개한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진행 경과>라는 문건과 내용이 거의 똑같지만 대통령실 관련 내용이 더 들어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자신의 결정을 뒤집기 직전인 7월3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 회의에서 안보실 참모가 ‘사단장 등 8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할 예정’이라고 보고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고 돼 있다”고 문건 내용을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방부 장관을 연결하라고 한 뒤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게 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고 질책했다는 내용을 박정훈 대령이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건에는 이에 대해 ‘대통령 질책으로 국방부가 어떻게든 사단장을 빼야 하는데, 직접적으로 말은 못 하고 에둘러 압박한 것으로 추정’됐다는 분석 내용도 기재되어 있다고 밝힌 <스트레이트>는 “그러니까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장관이 혼자 번복한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질책을 받고 결정을 뒤집은 것으로 보인다는 거다”고 이를 설명했다.
방송은 해당 문건 작성자 관련해 ‘(작성자가 누구인지는) 대답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는 박 대령 변호인 측 입장과 함께 ‘박 대령의 군 선배가 박 대령의 수사를 돕기 위해 해당 문건을 초기 작성한 것’이라는 익명의 취재원 주장도 함께 실었다.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 서울의소리 |
한편 이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 사망 사건에 대해서 사단장의 책임을 묻지 못하도록 회의에서 화를 냈다는 그런 보도가 있었다”면서 “아침에 오면서 이 보도를 보고 제 눈을 의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 아닐 수가 없다. 이 사안에 대해서 진실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면서 “대통령께서 이 보도가 사실인지 아닌지, 관련 회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화를 내면서 사단장의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서 질책한 것이 사실인지, 반드시 입장을 표명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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