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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버린' 尹, 벌써 3번째 청와대 재활용(?)..축구 국가 대표팀과 영빈관 만찬
'尹, 청와대가 대통령 업무 관련 최적화된 장소임을 스스로 입증',
'대통령실 "청와대, 손님 예우와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할 수 있는 장소"
'네티즌 "그러게 멀쩡한 청와대 놔두고 왜 용산 갔나"'
윤재식 기자 2022.12.09 [11:23] 본문듣기

[국회=윤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월드컵 여정을 마친 국가대표축구팀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대해 만찬을 함께 하며 이번 주만 용산 시대를 열겠다며 떠났던 청와대를 또 다시 재활용했다.

 

▲ 국회 화장실 옆 재활용 쓰레기통  © 서울의소리


윤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아 피로가 풀리지 않은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와 코치진 등을 맞았다.

 

윤 대통령의 이번 청와대 영빈관 재활용은 지난 월요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만찬에 이어 두 번째고 김건희 씨의 슬리퍼 착용 및 다리 꼬기 논란이 있었던 청와대 상춘재 친교 차담까지 더하면 세 번째 청와대 재활용이다.

 

윤 대통령이 이번 주만 세 번째 청와대를 재활용한 것은 대통령 업무 등에 관련해 최적화된 청와대의 본래 기능을 청와대를 떠난 윤석열 정부가 새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국가대표 축구팀 만찬 관련해 국가대표팀을 최대한 예우하고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할 수 있는 여건을 감안해 청와대 영빈관으로 장소를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가대표축구팀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찬을 가졌다  © 대통령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 소통을 명분으로 대통령 집무실로서의 청와대를 폐쇄하고 관광지화 했지만 이후 해외 국빈 방문 등 업무 관련해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지난 5일 푹 베트남 주석 방문부터 다시 재활용 하게 되었다.

 

당시 청와대 재활용으로 인해 영빈관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관람이 전면 제한되었고 당초 만찬 행사가 열리기로 계획했던 국립중앙박물관은 오후 시간대 관람 예약이 전면 취소되는 등 일반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야기 시키기도 했다.

 

벌써 세 번째 청와대 재활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용산서 청와대는 뭐 하러 갔나” “용산으로 출근.. 청와대로 출근..” “멀쩡한 청와대 나두고 몇 천억 들여서 이전하다니 화가 난다” “결국 청와대 영빈관등 청와대를 버렸으면서 다시 청와대를 찾은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댓글이 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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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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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 22/12/17 [23:16]
정부예산이 들어가는 오만찬행사를 호텔에서 비싼돈을 들여하는것 보다는 박정희대통령재임시 건축해 활용하던 영빈관에서 최소비용으로 행사를 한다면 긍적적으로 봐야지
무조건 비판적으로 볼것은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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