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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항의하는 MBC 기자에게 반말로 호통치는 대통령실..'도어스테핑 후 설전'

'尹 "MBC 전용기 배제는 MBC 악의적 행태 때문" 발언에 MBC 기자 "뭐가 악의적" 질문'
'대통령실 관계자 "그러면 예의 아니지"라며 MBC 기자에게 반말로 호통"

윤재식 기자 l 기사입력 2022/1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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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윤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 (도어스테핑)에서 MBC 취재진을 동남아 순방 전용기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 악의적 행태” “이간질등 표현을 쓰며 이유를 설명이 있을 후 뭐가 악의적이냐며 질문하려는 MBC 취재진과 대통령실 관계자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다.

 

▲ 도어스테핑을 마치고 엘리베이터쪽으로 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MBC 기자가 "뭐가 악의적인거냐"며 항의 하는 장면  © JTBC 캡쳐

 

이날 윤 대통령은 MBC 전용기 배제 관련 질문에 “MBC에 대한 전용기 배제는 국가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악의적 행태를 보였기에 대통령 헌번 수호 책임의 일환으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후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마치자 현장에 있던 MBC 소속 대통령실 출입기자가 “MBC가 뭐가 악의적이라는 거냐라고 소리쳤고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이 기자가 뒤에다 대고 그러면 예의가 아니지라며 반말로 호통쳤다.

 

이에 MBC 기자는 질문도 못해요? 뭐가 예의가 아닙니까라고 반문한 후 반말하지 마세요라고 이 비서관의 반말을 지적했다.

 

이 비서관은 말꼬리 잡지 마라. 보도를 잘하세요. 아직도 그러시네라고 도발했다.

 

MBC 기자는 “‘아직도 그러네라고요. 군사정권입니까?”라고 맞서며 대통령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까지 따라 붙으며 설전을 이어나갔다.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는 모습  © 윤재식 기자


한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해당 사건에 대해 “(MBC 기자가) 무슨 예의를 어겼다는 말입니까? 대통령의 마음에 들지 않는 질문은 아예 꺼낼 수 없는 봉건 왕조입니까?”라며 윤 대통령의 비뚤어진 언론관을 언론에 강요하지 말아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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