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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로 경찰 찾아간 김건희.. 野 “경찰 수사 받는 김건희 경찰 행사 참석 부적절”

'경찰 졸업생 간담회 일정 단독 소화 김건희, 자신을 대통령과 동격(?)'
'민주당 "국민은 김건희를 대통령으로 뽑지 않았다"'

윤재식 기자 l 기사입력 2022/08/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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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윤재식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건희 대통령 배우자가 경찰학교를 방문해 졸업생 비공개 간담회를 가지는 등 경찰 관련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적절하다며 비판했다.

 

▲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 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 수사를 받는 김건희의 경찰학교 방문 및 졸업생 간담회는 부적절한 행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신임경찰 졸업식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가 경찰학교 졸업생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면서 경찰의 봐주기 수사에 화답이라도 하듯 경찰학교를 방문한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더욱 자신의 허위 학·경력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가운데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의 경찰 관련 일정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꼬집으며 경찰이 알아서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해줄 것으로 믿고 일정을 소화한 것인가, 아니면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위엄을 경찰에 과시한 것인가?”라고 다시 한 번 의문을 제기했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310기 졸업식이 끝난 뒤 졸업생으로부터 받은 사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김 씨와 윤 대통령이 남·녀 졸업생을 갈라 별도의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 것도 문제 삼았다.

 

신 대변인은 이에 관련해 대통령 부인으로서 대통령 일정을 보조한 것이 아니라 단독 일정을 소화한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김건희 여사가 자신은 윤석열 대통령과 동격이라고 여기는 것인지 황당하다. 국민이 뽑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지 김건희 여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신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는 대한민국 경찰에게 흉장을 달아줄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수사부터 받아라면서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은 논란에 기름을 붙이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오해를 자초하는 일정은 삼가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덧붙여 김건희 여사는 치외법권이냐는 국민의 지적을 흘려듣지 말고,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결과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김 씨에게 계속해 유리한 처분과 혜택을 주고 있는 경찰에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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