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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리더 지지율 윤석열 19% 꼴찌!

유영안 논설위원 l 기사입력 2022/08/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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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의 국정 지지율이 국내 여론조사에서도 24%(갤럽)로 추락한 가운데, 국제 지도자 지지율 조사에서도 19%22개 국가 중 꼴찌를 해 화제다. 문재인 정부 때는 이 조사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불과 몇 달 만에 국가의 위상이 붕괴되어 버린 것이다.

 

모닝컨설팅은 현재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체코, 프랑스, 독일, 인도,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한국,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및 미국의 정부 지도자 및 국가 궤적의 지지율을 추적하고 있다.

 

이 조사는 매주 22개국 모두에 대한 최신 데이터로 업데이트되며, 전 세계의 변화하는 정치 역학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조사에서 윤석열은 주요 국가 중 꼴찌를 했다.

 

모닝 컨설트2014년에 설립됐지만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곳으로 매일 전세계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정치적·경제적 태브랜드 인식 등 방대한 분야를 조사한다. 그중 하나가 세계 지도자 국정 지지율이다. 매일 국가별로 조사한 뒤 일주일치 평균을 내서 매주 발표한다. 표본 수는 미국이 45000명으로 가장 많고, 다른 나라는 500~5000명 정도다. 오차범위는 ±1~4%포인트다.

 

국내 주요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 리얼미터, 한국사회연구소, 4개지표조사 등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권은 긍정이 20%, 부정은 60% 후반이었고, 부정이 70% 이상인 곳도 몇 군데 있다.

 

이로써 걸핏하면 문재인 정부를 비하하던 윤석열이 사실은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상황이 이런데 기자들에게 이런 훌륭한 장관을 전 정부에서 보았습니까?” 하고 오히려 큰소리쳤으니 소도 웃는 것이다.

 

지지율엔 유념치 않겠다던 윤석열도 최근 위기감이 들었는지 스스로 공언했던 이명박 사면을 미루고,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지만 윤석열 본인 및 부하들의 실언으로 나무아미타불이 되어버렸다.

 

최근에도 윤석열과 그 하수인들은 지지율을 올리는 데 기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깎아 먹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몇 가지 사례만 보자.

 

(1) 폭우 피해자 집 앞에서 실언

 

어제 퇴근하면서 보니까 아파트가 침수되고 있더라고, 그런데 여긴 대피하지 않았나보네?”

이게 윤석열이 발달장애 가족이 모두 사망한 반지하방 건물 앞에서 쪼그려 앉아 한 말이다. 퇴근 때 아파트가 침수하고 있는 것을 알고도 집으로 갔다면 그것 자체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폭우가 몰려드는데 대피할 시간이 어디 있으며, 수압으로 문이 안 열린다는 것도 모르는 모양이다.

 

(2) 폭우 피해자 활용 정권 홍보

 

그것도 모자라 윤석열 정권은 세 명이 죽은 반지하방 건물 앞에서 헛소리나 한 윤석열을 모델로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운운하며 홍보 사진을 내보냈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피해자 집 앞에서 그게 할 소리냐?고 분노했다. 도대체 대통령실 홍보 비서관이 어떤 작자인지 중금하다. 하긴 극우 폐륜 유투버 안정권 누나를 대통령실 홍보기획실에 꽂은윤석열이니 자업자득이다.

 

(3) 윤석열 하수인들의 망언

 

윤석열 정권의 국정 지지율이 폭락하자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은 이 모든 게 야당의 악의적 프레임 탓이다.” 라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윤핵관의 한 사람인 이철규는 여론조사 기관의 편향성때문에 국정지지율이 폭락했가고 말해 역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것도 모자라 수해 지역을 방문한 국힘당 김성원이 윤핵관인 권선동 옆에서 아부한답시고 비 좀 오면 좋겠다, 사진 좀 잘 나오게.” 하고 말해 분노에 기릅을 부었다. 오죽했으면 가게 주인이 앞 좀 비켜달라고 소리쳤겠는가?

 

아크로비스타가 콘트롤타워?

 

그것도 부족했는지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크로비스타에 위기관리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고 말해 기자들까지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길 때 수천억을 들여 만든 청와대 위기관리 센터를 용산으로 옮길지 걱정되었는데, 지금까지 윤석열은 용산에서 위기관리 장면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그런데 그 위기관리 센터가 김건희가 살고 있는 아크로비스타에 설치되어 있다니, 이게 말인가 막걸리인가? 그게 사실이면 국고를 이중으로 쓴 것으로 국고 손실죄 혹은 배임죄에 해당한다. 국가 위기관리 센터는 안보, 국방, 재난 등 국가 기밀 사항을 다루는데, 그 시설이 김건희가 있는 아크로비스타 아파트에 있다면 이것 자체가 실정법 위반에 해당한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7시간 동안 행적이 모호해지자 김기춘은 대통령이 계신 곳이 콘트롤타워다.”라고 말했는데, 어쩌면 윤석열 정권과 싱크로율이 그렇게 같은지 모르겠다. 그러자 어느 네티즌이 이제 조금 있으면 건진법사나 천공스님 있는 데가 콘트롤타워가 되겠군.”하고 조롱했다.

 

이 와중에 국유지 매각?

 

철도 민영화를 시도하다가 민주당의 반발로 주춤거리던 윤석열 정권이 국유지를 팔아 국가부채를 갚는다고 발표했다. 서울 주변의 그린벨트를 대기업에 팔아 개발하게 하고 돈을 받아 국가 부채 16조를 갚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공약을 지킬 수 없자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카드일 것이다. 그런데 국유지가 민간인에게 넘어가 개발되면 또 어떤 거래가 이루어질까? 문득 4대강이 떠오른 이유는 뭘까?

 

용산에도 대규모 호국공원을 건설한다는데 또 어떤 회사와 수의계약하고 비공개할지 모르겠다. 국유지 매각에다가 용산 공원화에다가 대기업만 살판 나게 생겼다. 그 계획은 누가 짰을까? 용이 가르쳐 주었을까, 여의주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하는 걸까? 살다살다 이런 정권은 처음 본다. 이만 퇴진하는 게 애국하는 길이다. 버티면 촛불시민들이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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