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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퇴진해야 하는 이유 시리즈(6) '환관들과 무속으로 둘러싸인 무능 오기 정권!'

서울의소리 l 기사입력 2022/07/3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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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관들과 무속으로 둘러싸인 무능 오기 정권!'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90일 만에 받아든 성적표는 초라하다 못해 낙제점이다.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부정이 60%를 상회하고 있고, 긍정은 30%초반이거나 20%대 후반이다.

 

국정지지율이 폭락한 이유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검찰 위주 인사, 사적 채용, 비선 동행, 경제 폭락, 무능, 불통, 오만불손한 태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윤석열과 국힘당은 아직도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고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 윤석열 식으로 인내하면 연말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여론 전문가들은 특별한 대형사건 없이 국정 지지율이 이처럼 폭락한 것은 이례적이며, 따라서 단시간에 회복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여론조사에 나타난 부정의 이유로는 인사와 경제가 상위이지만, 뭔가 조사에 잡히지 않는 게 있다는 게 여론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것이 뭔지를 분석해 내야 극복하든지 아니면 더 추락할 것인지 결정될 것이다.

 

우리 속담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란 말이 있다. 이 속담은 잘될 거라고 믿던 일이 실패하거나, 믿었던 사람이 배신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현재 국민들이 윤석열에게 느끼는 강점과 가장 부합되는 속담이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윤석열의 무엇을 믿고 대선 때 지지해 주었던 것일까? 대선 때 윤석열이 가장 많이 외친 말이 공정과 상식이다. 그러나 지난 대선 때 과연 국민들이 윤석열이 한 공정과 상식만 믿고 지지해주었을까? 아니다, 여론의 속살에는 부동산 파동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아파트 값이 오를 때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다가 공시지가 인상으로 세금이 조금 오르자 돌아선 중산층 및 부자들의 반란이 지난 대선을 좌우한 것이다.

 

유권자들은 여론조사 때 본마음을 숨기는 경향이 있다. 후보 선택의 기준 중 도덕성이 1위지만 실제로는 정당, 지역, 이념, 정책이 좌우한다. 도덕성은 겉만 고상한 추상적인 구호로 선거 과정에서 실체가 밝혀지지도 않는다.

 

 

유권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후보가 가진 두 개의 얼굴이다. 공정하다고 믿었는데 하는 짓은 공정과 전혀 상관이 없을 때 그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의 비선 동행, 사적 채용이 연거푸 터지자 국민들은 고개를 갸웃하다가 권선동의 “9급 공무원” 발언이 기폭제가 되어 윤석열 정권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강릉 우씨, 동해 황씨 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후 또 다시 극우 폐륜 유투버인 안정권의 누나가 대통령실 홍보기획실에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고, 최근엔 극우 유투버인 강기훈이 기획 비서관실에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대통령실의 비서관 부인이 나토에 동행하고, 김건희가 운영하던 코바나콘텐츠에서 근무했던 두 사람도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자 비로소 국민들은 윤석열이 외친 공정과 상식이 구호에 그친 국민기만 행위란 걸 알게 되었다. 한동훈 자녀의 부모 찬스도 한 몫했다.

 

중요한 것은 그 사적 채용에 대부분 측근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강릉 우씨 아들과 동해 황씨 아들, 극우 유투버 강기훈은 권선동과 관련이 있고, 안정권의 누나와 코바나 콘텐츠 직원 두 명은 김건희와 관련이 있다.

 

그러니까 윤석열은 대통령실 실무자 대부분을 측근 추천으로 도배를 했던 것이다. 그래놓고 조국 가족을 표창장 하나로 도륙을 했으니 어느 국민이 윤석열을 공정하다고 보겠는가? 김건희의 박사 학위 표절, 20개가 넘은 학력 및 경력 위조, 도이츠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까지 더하면 무법천지가 따로 없을 정도다. 장모는 아예 비리 백화점 수준이다.

 

윤석열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맹점은 의식이 김건희의 지배하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7시간 녹취록에 보면 “돈이 없어 장가도 못 간 사람을 내가 거두었다”라는 말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윤석열은 유독 김건희 앞에선 맥을 못추는 것 같다.  

 

 

김건희가 윤석열의 의식을 지배하는 데는 무속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대선 토론 때 손바닥에 왕(王)를 쓰고 나오거나, 천공이 대선 3년 전에 한 “용산 여의주” 발언이 그것을 증명한다.

 

김건희는 7시간 녹취록에서 “무당은 무슨 무당, 내가 더 영이 센데 말이야.” 하고 스스로 무속에 빠져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주역에 기반한 무속은 정통 종교로도 인정할 수 있지만, 그건 개인의 운명이나 사주팔자에 해당하는 것이지 국정을 운영하는 데 무속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윤석열은 여러 정황으로 봐 깊숙이 무속에 빠져 있고, 실제로 건진 법사나 천공 스님이 시키는 대로 행동한 것 같다. 윤석열이 중앙지검장 시절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만날 때 그 자리에 무속인이 동행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때부터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소위 ‘대호 프로젝트’가 가동되었다는 보도도 여럿 나왔다.

 

환관(宦官)은 조선시대 내시를 말하는 것으로 항상 임금 곁에 있으므로 국정을 좌우할 수 있다. 실제로 조선시대 왕 중에는 환관들의 말을 잘못 듣고 정치를 해 망하는 경우가 흔했다. 고려시대 공민왕은 옆에 승려 신돈을 두었다가 배신을 당하기도 하였다.

 

윤석열 정권에서 가장 유행한 말이 소위 ‘육핵관’이다. 기자들이 실명을 밝히지 않고 ‘윤석열 후보 핵심 측근에 따르면’ 이라는 전언보도를 한 후 생긴 유행어다. 그중 핵심 중 핵심이 장제원과 권선동이다.

 

장제원은 윤석열이 검찰총장 인사 청문회를 할 때 “그것 장모가 했지요?” 하고 물어 윤석열을 분노하게 한 인물인데, 묘하게 친윤으로 변해 비서실장까지 했다. 그러나 윤석열 밑에서 비서실장을 하는 것보다 당을 장악해 차기를 노릴 욕심으로 비서실장을 그만 두고 당으로 돌아왔다.

 

국힘당에는 또 하나의 윤핵관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권선동이다. 권선동은 윤석열과 서울 법대 동기이고, 윤석열의 외가가 강원도에 있어 두 사람은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박근혜 국정 농단 사건 때 각각 법사위원장과 수사 팀장 역할을 하며 보조를 맞추었다. 권선동은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되었으나, “추천은 헸으나 청탁은 하지 않았다.”라는 논지를 펴 무혐의로 풀려났다.

 

그러나 윤석열이 믿었던 권선동이 모두 세 번의 대형사고를 칠 줄 누가 알엤겠는가? 민주당과 합의한 검찰정상화법 파기, 대통령실 사적채용 및 실언, 윤석열과 문자 놀이 등이 그것이다. 윤핵관으로 군림하던 권선동은 지금 사퇴 위기에 놓여 있다. 윤석열로서는 국정 지지율 폭락의 원흉이 되어버린 것이다. ‘환관정치의 민낯’에 보수층마저 돌아선 것이다.

 

대통령도 인간이므로 실수도 할 수 있고, 정책 실패로 잠시 욕을 먹을 수도  있지만 윤석열처럼 총체적인 부실 정권은 처음 본다. 주변에 환관들이 붙어 있고, 거기에다 김건희의 입김, 무속까지 개입되어 있으니 개선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다 윤석열은 태도까지 오만불손하니 구제할 길이 없다. 방법은 하나, 이제 그만 스스로 퇴진하는 것이다. 대통령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그래도 계속 버틴다면 이제 국민들이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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