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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적채용'논란 질문에 '묻지마' 행태..野 "국민께 사과하고 조치하라"

'대통령실 "탈북어민 북송사건 부터 먼저 처리"'

윤재식 기자 l 기사입력 2022/07/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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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윤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최근 다시 재개한 도어스테핑에서 잇단 대통령실 사적채용논란에 대한 기자의 질문을 무시하고 패싱을 감행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채용' 논란 질문에 대한 얼버무리기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재식 기자

 

 

윤 대통령이 이날 아침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잇단 채용 논란에 윤석열 정부 공정이 무너졌다며 국정조사 요구 목소리까지 있는데 인사 전반을 짚어볼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다른 말씀 없으세요?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라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이런 행태에 대해 대통령실 사적 채용, 대통령이 얼버무릴 사안이 아니다라며 바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인사에 대한 최종 책임자이다면서 대통령실 사적 채용이 문제라 생각하면 이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일갈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도 페이스북에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받고 싶은 질문만 하고, 하고 싶은 답변만 할 거라면 약식회견을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지지율 폭락 원인 가운데 1위가 인사 난맥이라며 연이은 사적 채용 논란에 국민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는데, 대통령은 뭐가 문제냐는 오만함에 이어 이젠 묻지 말라는 불쾌함까지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대통령실 사적 채용의심으로 밝혀진 사례들만 하더라고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직원 2, 윤 대통령 외가 6, 양산 욕설 시위 주동자인 안정권 씨 친 누나 그리고 최근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강원도 지인의 아들인 황 모 씨와 우 모 씨 등 총 5건이 있다.

 

한편 계속되는 인사 논란 등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2개월여 만에 30%까지 주저앉았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대통령실은 전 정부 때리기를 계속 하려는 모양이다.

 

대통령실은 잇단 채용논란에 국정조사나 특검도 해야한다는 소리가 터져 나오는 것에 대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의 진상이 뭐냐는 여론이 비등한 데 (이것을) 먼저 처리해야 마땅하다고 밝히는 대담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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