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재식 기자] 조선일보 오보에 대선 후 공식적 움직임을 삼가던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SNS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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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전 장관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 장관의 임명을 둘러싼 갈등과 저항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게시글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글은 25일자 조선일보 기사 <“사냥이 시작됐다” 조국 사태 다룬 ‘그대가 조국’ 티저 영상 공개> 보도 내용 중 ‘아 얘네들(검찰)은 이 집안(조국 집안)을 죽이기로 마음먹었구나‘라고 말하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라고 영화 티저 속 여성의 음성을 추 전 장관으로 특정한 것을 영화 ‘그대가 조국’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오보’라고 지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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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조국’ 채널은 해당 부분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한 명백한 오보입니다. ‘그대가 조국’의 티저 예고편을 본 기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추 전 장관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관련 조선일보 기사가 명백한 오보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이번 페이스 북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조선일보 ‘오보’ 기사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은 26일 오후 4시 23분부터 ‘추미애 전 법무장관’에서 ‘여성’으로 수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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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오보를 낸 기자는 조선일보 편집국 디지털 724팀 김 모 기자로 악의적이거나 가짜 뉴스관련 기자 및 기사 아카이브 조성 전문 사이트 리포트래시에 검색하면 악의적 헤드라인 34건, 사실왜곡 13건, 가짜뉴스 8건, 헛소리 및 선동 55건 등으로 신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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