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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상영되었던 <주유소 습격사건>이란 영화가 있었죠.
그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대화는 이랬죠.
"난 한 놈만 팬다."
SBS에 이어 MBC도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언론이 무슨 약속이라도 한듯 철저하게 침묵과 무시로 일관하더니 뉴스타파가 김건희 계좌를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서 주가조작 사실을 밝혀내자 뒤늦게마나 숟가락을 얹는 형세입니다.
방송이 숟가락을 얹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실체가 밝혀지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게 훨씬 더 중요한 것이니까요.
주가조작 건은 수많은 개미를 울리고 주식 시장을 교란하는 매우 심각한 경제 범죄입니다.
더욱이 윤석열은 대선 주자 토론회에서 수차례에 걸쳐 김건희의 주가조작을 부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 자체로 이미 선거법위반 혐의가 다분하며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는 건입니다.
과거 이재명은 아주 사소한 문제로 선거법 위반에 걸려 전과를 얻었고, 경기도지사 선거 때는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한 발언 하나 때문에 결국 대법원까지 가야 했습니다.
윤석열은 평생 검사 생활을 하면서 남을 조사하고 망신주고 처벌하기만 했지, 본인이 직접 선거에 나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방송 토론회에서 사소한 말 한 마디라도 잘못하면 그 결과가 얼마나 참혹할 수 있는지 전혀 체감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그렇게 전 국민이 다 보는 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폐일언하고,
윤석열-김건희는 주가조작 하나만으로도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습니다(물론 현재로서는 검찰과 언론의 비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습니다만...).
그 대신 우리가 주가조작 건을 계속 문제제기하면,
결국 언론이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고,
종국에는 검찰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 강력한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야말로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지름길입니다.
"한 놈만 팬다."
윤석열 일가의 수많은 범죄 혐의들 중에
단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면 무얼 선택하겠습니까?
저는 주가조작을 선택하겠습니다.
민주당과 지지자들은 대선 당일날까지 이 문제에 화력의 최소 50% 이상을 쏟아부어야 할 것입니다.
김대중으로 표 구걸?
이명박 정권 때 노무현 가족들을 달달 털어가며 온갖 수모를 주고 괴롭혔던 윤석열, 그래놓고 이제와서 노무현을 생각하면 가슴이 울컥해진다고 표구걸하는 윤석열.
입만 열면 좌파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며 경상도에서 표를 구걸하더니,
전라도에 가니 이번에는 김대중 정신을 들먹이는 윤석열.
빨갱이들은 앞으로 국물도 없다고 (진주 유세에서) 몇 차례나 본인 입으로 말해놓고, 평생 빨갱이로 낙인 찍혀 죽음의 고비를 몇 차례나 넘긴 김대중을 함부로 입에 담는 윤석열.
북한을 선제타격해야 한다며 극우들의 표를 구걸하면서 평생을 햋볕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한 김대중 정신을 입에 담는 저 뻔뻔한 윤석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추경 통과를 교묘하게 방해하던 국힘당, 그래놓고 어렵게 추경이 통과되자 이제 와서 국힘당이 앞장서 추경을 통과시켰다고 유세떠는 후안무치한 국힘당.
나의 소박한 꿈이 하나 있다면,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너희들이 정치세력으로서 소멸되는 것을 반드시 보는 것이다.
입만 열면 거짓말, 이간질, 분탕질, 혐오와 증오, 복수혈전을 반복하는 너희들이 완전히 사라지고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글쓴이: 도서출판 새물결플러스 &새물결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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