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재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처가의 경기 양평 부동산 차명투기 의혹에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이하 더원협)에서도 실체를 밝히라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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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협은 22일 이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실을 밝힐 책임은 윤석열 후보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더원협은 성명서에서 “윤석열 후보 장모 최 모씨의 부동산 차명투기 정황이 드러났다. 부동산 차명투기는 중대한 범죄이다”면서 “장모 최씨와 부인 김건희씨가 주도한 이번 부동산 차명투기에는 사문서 위조, 부동산 실명법 위반, 특혜성 대출 등 동원 가능한 지저분한 방식들이 모두 동원되었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에 드러난 부동산 차명투기를 보면서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씨가 총감독을 하고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주연을 맡고, 여기에 장모 최씨의 자녀 4남매와 그들의 지인들이 조연으로 출연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고 평하면서 “김건희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장모 최씨와 그 가족은 부동산 차명투기 사건 등을 보면 ‘가족사기조작단’수준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진실을 밝힐 책임은 윤석열 후보에게 있다. 윤석열 후보가 응답해야 한다”며 “고위 검사 사위인 윤석열 후보가 처가의 부동산 가족 범죄를 비호한 것은 아닌지, 아니면 윤석열 후보 장모 최씨가 고위 검사 사위 윤석열 후보의 지위를 등에 업고 대범한 부동산 투기범죄행각에 나선 것인지는 아닌지를 밝혀라”고 소리 높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TF는 윤 후보 처가 측에서 소유한 양평군 강상면 일대의 토지에서 최은순 씨의 조카 최종규 씨와 장모 최씨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김충식 씨의 명의로 된 부동산 5개 필지에 가등기, 근저당권 설정 등의 방법을 통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관리한 정황이 확인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2019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시 배우자나 직계존속이 차명으로 부동산 취득한 사실에 대한 서면질의에 배우자 김건희 씨의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을 들어 “답변이 어렵다. 아는바 없다”고 답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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