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무당은 내가 봐준다"
"우리 남편 (윤석열)도 그런 영적인 끼가 있다. 그래서 연결된거다".
"나나 우리 남편 같은 사람들은 결혼이 잘 안 된다.(결혼이) 어려운 사람들이. 그래서 만난 거다. 홀아비 과부 팔자인데 혼자 살아야 되는 팔자인데. 그래서 인연이 된 거다"
"나는 기자님이라고 안할게 나는 우리 명수 씨라고 할 테니까. 나한테는 누님이라고 합시다"
[국회=윤재식] 국민의힘 선대본 하부조직에 ‘무속인’이라 추정되는 인사가 실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되자 관련 부서가 해체되는 등 소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개되지 않은 김건희 통화 녹취록에서는 김건희 씨가 ‘자신이 무당보다 낫다’고 말하며 이 기자의 사주를 봐주는 등 역술행위를 한 내용이 있어 본 매체는 현안에 맞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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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MBC스트레이트를 통해 방송된 내용에서 김 씨는 “나는 영적인 사람.. 도사들과 얘기하는 걸 좋아해”라고 하는 정도로 김 씨를 둘러싼 무속 관련한 사안이 짧게 공개됐다.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 씨 부부 주변에 기인한 종교인들이 존재하고 이들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김 씨 자체가 무속인일 수도 있다는 의혹 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여태까지 윤 후보 부부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무속 혹은 종교인들은 ▲김 씨와 남편 윤석열 후보를 무속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무정스님’, ▲윤 후보의 멘토로 알려진 ‘천공스님’, ▲윤 후보 손바닥 왕(王 )자 주술을 해줬다는 이웃여자, ▲최근 국민의힘 선대본 하부조직 실세 ‘건진법사’ 조 모 씨 등이 다수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본 매체와 MBC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본지 기자와 김 씨 통화내용에서는 왜 윤 후보 부부 주위에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지 유추해 볼 수 있는 내용도 담겨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6일 첫 통화 이후 2주가 지난 7월 20일 본지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무당보다 관상을 잘 본다며 이 기자의 관상 및 수상 등 일명 ‘점’을 봐주기도 했다.
김 씨는 당시 통화에서 이 기자에게 “내가 무당 많이 만난다고 되어 있잖아요. 전혀 아니다. 난 무당을 싫어한다”면서 “웬만한 무당이 저(점)를 못 본다. (그 이유는) 제가 더 잘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웬만한 무당은 제가 (점을) 봐준다. 그래서 소문이 잘 못 났나 본데. (내가) 무당한테 가서 점을 보고 그런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기자가 오래전 점집에 가서 자신의 사주팔자를 본 적이 있다고 말을 하자 김 씨는 “내가 볼 때 이명수 기자님은 기자보다는 군인팔자가 더 좋다. 군인, 경찰 그쪽으로 나갔어야 한다. 언론인보다. 언론은 아마 오래 못할 수도 있다. 내 생각이다. 내가 얼굴 보면 정확히 얘기할 수 있어”라며 즉석으로 사주를 풀이한다.
또 “우리 남편도 그런 영적인 끼가 있다. 그래서 저랑 연결이 된 거다. 나나 우리 남편 같은 사람들은 결혼이 잘 안 된다.(결혼이) 어려운 사람들이. 그래서 만난 거다. 홀아비 과부 팔자인데 혼자 살아야 되는 팔자인데. (둘다 영적인 끼가 있어서) 그래서 인연이 된 거다”라며 윤 후보와의 만남도 무속적 관점에서 만난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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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는 자신도 관상을 봐 달라고 김 씨에게 얘기 하자 김 씨는 흔쾌히 수락하면서 안경 쓰지 않은 얼굴과 양쪽 손금이 찍힌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김 씨는 “나 웬만한 사람보다 잘 본다니까 공부도 되게 많이 했고, 근런데 이건 공부가지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약간 타고 나야되는 거다”라고 스스로 타고났다고 밝혔다.
이에 이 기자는 “신기라고 있잖아요?”라고 세간에 떠도는 김 씨 무속인 설에 대해 묻자 김 씨는 “그런 게 좀 있죠. 신을 받고 그런 건 아닌데, 내가 웬만한 사람보다 잘 맞출꺼야”라며 답한다.
김 씨는 이어 “관상은 생김을 보는 게 아니라 상을 보는 거다. 원래 제일 정확한 건 실물을 봐야한다. 생김·생김을 보는 건 하수들이 보는 거다. 관상이라는 건 원래 얼굴 안에 있는 미세한 빛깔을 보고 하는 거다. 원래 제대로 보려면 얼굴 실물을 봐야한다”며 관상을 보는 나름의 철학을 설명했다.
또 “누구한테 절대 (내가 이런 거 한다고) 얘기하면 안 된다”라며 “나는 기자님이라고 안할게 나는 우리 명수 씨라고 할 테니까. 나한테는 누님이라고 합시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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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실제로 이 기자는 자신의 생년월일과 안경 벗은 얼굴, 양쪽 손금사진을 김 씨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보냈고 김 씨는 이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주를 풀어 주는 등의 역술 행위를 했다.
한편 ‘영적으로 무당보다 센’ 김 씨는 일상에서도 주술적 의미로서 ‘5’를 이용한다는 의혹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먼저 김 씨의 휴대폰 뒷자리는 xxx5로 5로 끝나고 있으며 윤 후보가 업무용으로 타고 다니는 카니발 자동차 번호 역시 xxxx5이다. 김 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 호수는 B125이며 이번 녹취록에서도 밝혀졌듯이 이 기자가 김 씨가 자신의 캠프로 와 강의를 해달라는 요구를 들어주고 김 씨에게 받은 돈은 105만원이다.
박근혜-최순실 오방색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토속신앙이나 음양오행사상에서는 흑색, 백색, 청색, 황색, 적색 혹은 녹색, 홍색, 백색, 자색, 유황색 이렇게 5가지 오방잡색 등을 성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이 5가지 색상은 음귀를 몰아내고 나쁜 기운을 막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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