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7일(현지시간)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를 강행한다고 발표하자 중국은 18일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어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전면전으로 치닫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 "중국은 미국에 보복할 실탄(bullets)이 없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이날 미 경제매체인 CNBC에 출연해 미국이 중국으로 부터의 수입은 수출보다 거의 4배나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미국의 대중 수출액은 1천304억 달러,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5천56억 달러로 차이가 많기 때문에 윌버 상무장관이 자신에 찬 어조로 강조한 이유다.
미국이 200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하는데 중국은 600억 달러로 응수한 것이다.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양이 미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양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작년에 중국은 미국에 약 5000억 달러어치를 수출했고 미국이 중국에 수출한 규모는 1300억 달러에 불과했다. 중국이 관세를 많이 부과하고 싶어도 부과할 수 없는 입장으로 실탄이 떨어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2000억 달러(약 224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5천745개 품목에 24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25%로 상향 된다”고 덧붙였다.
실탄 떨어진 중국 600억 달러로 역부족 대응
중국은 보복관세로 맞대응을 했다. 중국도 24일을 기해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5207개 품목에 5∼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의 정당한 권익과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보호하기 위해 중국은 상응하는 반격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면서 “미국의 독단적인 조치는 미중 무역 갈등을 계속해서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중국이 보복하면 즉각 2670억 달러추가 관세 부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우리나라 농민·축산업자·산업 노동자들이 나에게 충성한다는 이유로 이들을 공격해 선거에 영향을 주려고 한다“며 중국을 거세게 비난했다. 그는 "만일 중국이 우리나라 농민들과 축산업자, 노동자들을 겨냥한다면 엄청나고 빠른 경제적 보복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만약 중국이 보복 조치에 나서면 267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또 다시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스 장관은 특히 중국과 협상이 재개될지는 중국에 달려있다고 밝히면서 "기존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가 (중국과의) 더 건설적인 대화로 귀결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약간 실망"이라면서 그러나 이번 관세는 그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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