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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개 장제원 ”미친개는 몽둥이 약” 경찰 반발...막말 홍준표 ”백골단·똥개” 더 원색비난
경찰 "막말을 쏟아내는 홍준표와 자한당 일당의 발언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
서울의소리 2018.03.25 [11:18] 본문듣기

이명박-이상득의 졸개 노릇을 했던 자유한국당 장제원이 경찰을 향해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까지 걸렸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원색비난한 데 대해 경찰이 강력 반발하자 막말 홍준표까지 가세하며 더욱 더 원색적 표현의 비방을 퍼붓는 등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졸개 장제원의 원색비난을 접한 경찰들은 분노하며 SNS를 통해 "우리는 사냥개나 미친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찰이다", "이것은 경찰에 대한 선전포고" 등 장재원과 자한당당을 질타하는 인증샷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한 경찰관은 "14만 경찰의 자존심을 짓밟고,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운 막말을 쏟아내는 홍준표와 자한당 일당의 발언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당 항의 방문 등 강력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혼자 또는 여럿이 함께 하는 형태로 인증샷에 참여한 경찰 숫자는 23일 하루 1천명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참여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경찰을 두고 '미친개'로 표현한 장제원을 향해 현직 경찰들이 이에 항의하는 온라인 인증샷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


이처럼 경찰이 집단적으로 격앙된 반응을 보이자, 막말 홍준표와 졸개 장제원 등은 24일 경찰을 또다시 원색비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홍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법조계에서도 이번 울산 경찰청장 사건을 보고 나한테 절대 경찰에게 독립적인 영장청구권을 주면 안된다고 많은 사람이 조언을 해왔다"며 "사냥개 피할려다가 미친개 만난다고 비유하면서 극력 반대했다"고 했다.

이어 "자신들의 불법행위는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공당의 대변인을 음해로 비난하는 그들의 행위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며 "더이상 자유당 시절 백골단 행태는 그만 두라"며 경찰을 '백골단'에 비유했다.

이에 질세라 장제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과연 경찰과 일부 광기어린 댓글 세력들이 모이니 그 숫자가 대단하다"라고 힐난하며, 경찰의 사과 요구에 대해 "권력에 굴종하는 자신들의 일그러진 모습부터 먼저 돌아보고 잘못을 반성하고 상대에게 사과를 요구하라"고 했다.

자한당 수석부대변인 정호성도 논평을 통해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뛰고 있다"며 "일부 정치 경찰이 정권의 앞잡이가 되어 노골적인 야당 탄압도 모자라 이제 외곽 조직까지 동원해 집단적으로 제1야당을 겁박하고 있다"고  경찰의 정당한 항의를 비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러니 정권의 ‘똥개’나 ‘사냥개’, ‘몽둥이’ 소리를 듣지 않을 도리가 없다"라며 경찰을 '똥개'에까지 비유한 뒤, "정치 경찰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라"고 하였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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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사랑 18/03/25 [22:26]
홍준표, 장제원이..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더욱 분발하고 기여하여 주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명박구속으로 적폐청산의 진정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너무 기쁜 마음으로...들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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