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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참모들에게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는 휴가도, 주말도, 퇴근도 없다. 눈 뜨면 출근이고, 눈 감으면 퇴근이다. 그 사이에 휴일, 휴가가 어디 있습니까”라며, 공직자로서의 무거운 사명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두고 “우리 공직자 여러분, 설 연휴가 기대됩니까?”라며 운을 띄운 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갑질한다’, ‘직장과 가정은 구분해라’ 등 지적도 있지만… 일선 주민센터 직원과 국가의 운명을 책임지는 여러분은 다르다”며 참모들의 역할을 특별하게 평가했다.
이 대통령이 “눈 뜨면 출근이고, 눈 감으면 퇴근이다. 그 사이에 휴일, 휴가가 어디 있습니까”라며 농담처럼 표현했지만, 이어진 말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에너지 소모가 많긴 하겠지만, 우리 손에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 우리 5,200만 국민들의 삶이 달려 있다고 생각해 달라”는 당부는 회의장을 숙연하게 만들었고, 참모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웃으며 “비서실장께서 보상은 잘해 드리세요”라고 덧붙여,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팀워크와 격려를 잊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회의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삶을 현장 속에서 작더라도 빠르게 많이 개선하는 것”이라며, 거대 의제에만 몰입하지 않고 국민의 삶을 체감할 수 있는 과제부터 신속히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그냥드림’과 같은 현장 중심 복지 사업을 거론하며 “지원이 필요한 국민에게 차별 없이 도움을 주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물가 안정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민생물가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언급, “담합·독과점 등 불공정 거래를 철저히 감시하고 유통 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며, “국민 행복은 일상 속에서 체감돼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이 대통령은 참모들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날 발언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국가와 국민에 대한 깊은 책임 의식과 정치 지도자로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메시지로 평가된다. 공직자들에게 헌신을 당부하면서도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최우선에 두는 리더십이 엿보인 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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