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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들이 김건희 관련 재판에서 연속으로 무죄가 선고되자 고무되어 있는 것 같은데, 속으로는 걱정이 태산 같다는 전언이다. 검경 합수본이 통일교에 이어 신천지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신천지 수사는 현재의 국힘당과 관련이 깊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천지의 경우, 통일교와 달리 구체적인 증거가 많이 나왔다. 거기에다 홍준표 국민의힘 전 대표까지 나서 신천지 선거 개입을 연일 성토하고 있으니 수구들로선 죽을 맛일 것이다. 또한 신천지의 경우 2인자가 직접 나서 증언하고 관련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어 수구들로선 속말로 ‘빼도 박도 못하게’ 생겼다.
새누리는 신천지의 동의어
지금의 국힘당은 당명을 여러 번 바꾸었는데, 그중 가장 이상한 것이 ‘새누리’였다. 그러자 당시에도 혹시 새누리가 신천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그런데 최근 그게 사실이라는 증거가 쏟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는 20년 전부터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의 조직적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표가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꿀 때부터 이상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신천지의 조직적 당원 가입이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때부터 있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는 신천지를 순우리말로 바꾼 말이라서 당명 자체가 유사 종교집단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신천지가 그 당에 침투한 뿌리는 오래되었고 책임 당원에 대거 잠입한 것은 2021년 7월 대선 경선을 앞두고 윤석열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폭로했다.
신천지 개입 증언한 홍준표 전 대표
홍준표 전 대표는 당시를 떠올리며 "경선을 앞두고 3개월 당비를 내야 투표권을 주는데 갑자기 1개월 1천원만 내도 투표권을 주는 것으로 새로 입당하는 윤석열을 위해 전격적으로 규정을 바꾸고 19만 명의 신규 당원들이 들어오는데 그중 10만 명이 신천지 신도였고 그들의 몰표로 윤석열이 후보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신천지와 국민의힘 유착 의혹 수사가 이뤄지면 파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며 “제대로 수사하면 그 당시 당내 경선은 반민주주의, 정교일치 반헌법 무효 경선, 윤석열 정권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권"이라면서 "한국 보수진영의 정치 수준도 참 한심하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2인자'까지 올라간 합수본 수사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전 간부들을 불러 조사하고 관계자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국민의힘 집단 당원 가입 의혹 진상규명에 나섰다. 수사망은 신천지의 정치권·법조계 로비 의혹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합수본은 '신천지 2인자'로 불렸던 고동안 전 총회총무를 처음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고 전 총무는 2017~2024년 신천지 총무를 지낸 이만희 교주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천지와 정치권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집단입당 의혹의 '키맨'으로도 불린다.
앞서 합수본은 신천지 전직 간부들을 연달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며 지도부 차원의 집단 입당 지시가 있었는지 추궁해 관련 진술을 받았다. 합수본은 또 신천지 탈퇴자들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해 이 총회장과 관계자들의 녹취록, 신도들이 받은 당원 가입 지시 내용 등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으로 구체적 증거 확보
지난달 30일 합수본은 경기도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와 경기 가평군 평화연수원(평화의 궁전), 경북 청도 별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 관계자들의 거주지도 포함됐으며, 영장에는 이 총회장과 고 전 총무가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의혹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신천지 신도 10만 명이 당 책임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내용이다. 신천지 지도부가 '필라테스'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책임당원 가입을 독려했고, 2011년 말부터 작년까지 5만여 명이 국민의힘에 책임당원으로 가입했다는 내부 증언도 나왔다.
신천지, 이재명 후보 죽이려 안달
코로나19 시기 당시 경기도의 강제 역학조사와 경찰 수사 이후 진보 진영과 신천지가 적대 관계가 됐고, 신천지가 보수 진영을 이용해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내부 증언도 나왔다. 신천지는 이재명 대통령을 마귀로 규정하고 윤석열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 증거는 차고 넘친다.
합수본 수사는 신천지가 탈세 수사 무마를 위해 정치권과 법조계에 로비를 시도했는지도 수사한다고 한다. 합수본은 신천지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당시인 2021년 이 총회장이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을 통해 현직 국회의원과 당시 한 지방검찰청장을 접촉해 세무조사와 검찰 조사를 무마하려고 시도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드러나면 국힘당 위헌정당해산 청구될 수도
합수본의 수사 결과 신천지가 현재의 국힘당 선거에 깊숙이 개입한 게 드러나면 제20대 대선은 무효가 되고 국힘당은 위헌정당으로 해산될 수도 있다. 20대 대선에 개입한 신천지가 21대 대선에는 개입하지 않았다는 보장도 없다. 아마 더 했을 것이다.
한편 신천지는 20대 대선 때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국에서 이기던 이재명 후보가 이상하게 서울에서만 이낙연 후보에게 참패했다. 서울은 8도 사람들이 모여 살아 전국 평균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묘하게 서울에서만 엄청난 차이로 이재명 후보가 졌다. 그때도 신천지가 대거 개입했다는 말이 있었다. 이것도 수사가 되면 당시 신천지를 끌어들인 자들도 모두 감옥에 가게 될 것이다.
윤석열은 검찰총장 재직 때 신천지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거절했다.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그때부터 대선에 나갈 생각을 하고 신천지를 이용한 것 같다. 이제 그 내막이 드러나면 사방에서 곡소리가 날 것이다. 그래놓고 대선 때 국민들에게 공정과 상식을 외친 윤석열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입만 열면 거짓말만 한 그 천박한 인간은 감옥에서 못 나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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