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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 대표 “민주당 제안 ‘연대·통합 추진준비위’ 구성 동의”
“정청래  대표 사과 받아들여...혁신당-민주당 연대 단결 강화되길 희망”
정현숙 2026.02.11 [09:19] 본문듣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연대·통합 추진 준비위 구성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연대 및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 제안을 수용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젯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연대와 통합에 대한 민주당의 최종 입장을 전달 받았다”라며 “혁신당은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 및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에 동의한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통합추진준비위와 관련해 “내란 세력의 완전한 심판, 지방 정치 혁신 등 정치 개혁,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라면서 “단지 숫자의 결합과 확대가 아니라 비전과 가치의 결합과 확대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합당 논의 과정에서 혁신당이 일부 민주당 지지층에게 비판받은 데 대해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 당원들에게 표명한 사과를 받아들인다”라며 “모욕에 큰 상처를 입었다.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비가 온 후 땅이 굳듯 연대가 강화되길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다만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가 6·3 지방선거 연대인지는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혁신당은 합당 논의 국면 이전까지 일관되게 국민의힘 제로, 부패 제로를 위한 지방선거 연대를 주장해왔다”라며 “양당 간 회동이 이뤄지면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가 지방선거 연대인지 아니면 추상적 구호로서 연대인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선거 연대가 맞다면 추진 준비위에서 지방선거 선거 연대의 원칙과 방법을 정할 것”이라며 “지방선거 후에는 통합의 의미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내용과 방식에 대한 논의를 책임감 있게 이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이 과정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라며 “특정 정치인 개인과 계파의 이익의 관점에서 사안에 접근하면 반드시 역효과가 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과를 보지 못하고 논쟁만 하다가는 국민과 양당 당원께 또다시 실망을 드리고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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