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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당선 정당을 전망한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6·3 전국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정당 지지도와 광역단체장 당선 가능성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월등하게 앞서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스트레이트뉴스'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당선 가능 정당으로 민주당 후보를 꼽은 응답이 국힘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 흐름이 선거 지형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지방선거에서도 여당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0~12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당선 전망 조사에서 민주당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9~10곳에서 확정 우세, 국힘은 대구와 경북 등 2곳에서만 확정 우세로 나왔다. 부산·경남·충북은 박빙 경합지로 분류됐다. 다만 세종과 제주는 표본수 절대 미달로 신뢰도가 낮아 판단이 유보됐다.
당선 전망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53.0% vs 국민의힘 후보 38.5%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0.8%,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그 외 정당 1.0%, 무소속 1.1%였다. 모름 응답은 4.4%였다. 지난 12월 27~2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 50.0% vs 국민의힘 40.5%로 집계됐다. 2주만에 민주당은 3.0%p 상승했고, 국힘은 2.0%p 하락하며 격차가 9.5%p에서 14.5%p로 확대됐다. 최근 흐름을 놓고 보면 민주당 우위 구도가 점차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권역별로 서울에서는 민주당 51.7% vs 국민의힘 41.6%로 민주당이 우세했고, 인천·경기 역시 57.3% vs 36.5%로 격차가 컸다. 광주·전라는 79.0% vs 9.7%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강원·제주도 67.8% vs 22.8%로 민주당 강세가 확인됐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23.9% vs 63.4%로 국민의힘 우세가 뚜렷했다. 부산·울산·경남은 44.2% vs 45.2%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60.8%)와 50대(63.3%)에서 민주당 우세가 두드러졌고, 18~29세에서도 민주당 52.2%로 국민의힘 42.4%를 앞섰다. 30대는 42.5% vs 44.4%로 국민의힘이 근소하게 앞섰으며, 70세 이상은 46.4% vs 43.9%로 팽팽했다.
무당층에서는 민주당 40.9%, 국민의힘 29.9%로 민주당 전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민주당 85.1%,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70.6%로 진영별 구도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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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조사를 토대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판세를 분석하면, 민주당이 서울, 인천·경기, 충청권(세종 제외), 광주·전라, 강원, 부산 등 9~10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국힘은 대구·경북, 울산 등 3곳에서 확정 우위다. 충북과 경남은 양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 혹은 경합으로 나타난다.
정치권 동향을 분석하는 박동원 폴리컴 대표는 "2주만에 경합지역은 열세지역으로 우세지역도 경합지역으로 변했다. ARS 조사에서 이렇게 나오면 볼짱 다본것"이라며 "12월 3일 사과했어야 했는데 한달간 질질 끌다 어줍잖은 사과를 했다"라고 국힘의 지선 열세 전망을 짚었다.
지방선거가 5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힘의 격전지와 험지 기피 현상이 뚜렷해지고, 텃밭인 영남권 선거에 도전자가 붐비는 것과는 대조된다는 언론의 지적이 나왔다. 중앙일보는 지난 1월 11일 <격전지·험지 출마자 찾기 힘든 국힘…영남 출마자만 줄 섰다> 제목의 기사에서 “당 지지율이 바닥인데, 누가 죽을 판인 서울·경기로 나서고 싶겠습니까?”라는 국힘 수도권 의원의 말을 전했다.
매체는 "특히 야권에 우호적이지 않은 수도권 선거에 도전하는 인사는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라며 "당초 경기지사 예비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김은혜·안철수 의원은 출마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했던 유승민 전 의원도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민주당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에 더해 김병주·양기대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내고, 추미애·한준호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등 문전성시인 것과 확연히 대비된다"라고 했다.
전국광역단체장 당선 전망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1월 10~12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 전망 민주 9~10곳 vs 국힘 3곳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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