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취임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다는 ARS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그동안 대다수 면접조사에서는 이미 60%대를 기록했으나, ARS 조사에서는 주로 50%대에 머물러 왔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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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5%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33.3%, ‘잘 모르겠다’는 5.2%에 그쳤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5.8%에서 61.5%로 5.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40.0%에서 33.3%로 6.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일시적 반등이 아니라, 외교·경제 성과에 대한 평가가 지지율에 본격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지율 급등의 결정적 배경에는 한중 정상회담에 이은 한일 정상회담을 잇따라 성공시킨 압도적 외교 성과와,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로 상징되는 경제 신뢰 회복이 맞물리며 민심을 강하게 끌어당긴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연령별로는 모든 세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특히 40대에서 긍정 평가가 78.4%로 압도적이었다. 이는 개혁성과 민생 중심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핵심 지지층을 중심으로 공고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60대(63.6%), 70세 이상(51.1%), 30대(53.3%), 20대(49.6%) 순이었다.
국힘 텃밭에서도 과반 지지…지역 전반 ‘안정 평가’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평가가 52.4%로 과반을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이념을 넘어 실용과 성과 중심의 국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긍정 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전라로 80.1%를 기록했다. 이밖에 서울 64.8%, 경기·인천 57.9%, 대전·충청·세종 64.5%, 부산·울산·경남 57.1%, 강원·제주 61.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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