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목숨을 내던진 ‘택시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의 희생과 시민들의 연대를 통해 거악을 응징하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마지막회에서는 무지개 운수 팀이 대한민국을 위협할 수 있는 비상계엄 음모를 밝혀내며 시즌의 대단원을 장식, 긴장감 넘치는 결말로 팬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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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운수 팀은 마지막회에서 유선아 상사의 죽음을 둘러싼 숨겨진 음모의 실체를 하나씩 밝혀냈다. 최종 빌런 오원상이 주도하는 세력은 군인들을 최북단으로 이동시키며 국가적 혼란을 꾀했지만, 팀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계획은 좌절됐다.
폭발물 설치와 군사 이동이 동시에 진행되는 극도의 긴장 상황에서도 팀원들은 서로를 믿고 협력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서 숨 막히는 긴장과 손에 땀을 쥐는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오원상 캐릭터, 실존 인물 노상원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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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상(김종수 분), ‘모범택시3’에서 노상원의 비상계엄 계획과 모의를 주도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SBS)
모범택시3 제작진은 오원상 캐릭터를 단순한 허구로 만들지 않고, 과거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은유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군 관련 내란 모의 혐의로 언론에 보도된 사례가 모티브로 작용했으며, 이를 드라마적 장치로 변형해 현실적 긴장감을 더했다.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가 바로 햄버거집 회동인데, 이는 실제 사건과 유사성을 지니면서도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장치로 활용되었다. 결과적으로 오원상 캐릭터는 현실과 허구를 교차시키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제공했고, 시즌3의 사회적 메시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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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상(김종수 분)이 ‘모범택시3’에서 계엄을 모의하기 위해 햄버거집에서 부하들과 회동하는 장면(SBS)
‘모범택시3’의 마지막 장면은 단순히 악을 처단하는 결말을 넘어섰다. 시민들의 응원과 연대, 그리고 무지개 운수 팀의 인간적인 따뜻함을 함께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공동체적 희망을 전했다. 이는 범죄 수사 드라마의 틀을 넘어, 권력 남용과 사회적 부조리에 맞서는 시민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결국 이 결말은 “정의는 개인의 힘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회 전체가 함께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아내며, 오락적 재미와 사회적 의미를 동시에 전달한 작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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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마지막 장면에서 드라마 속 시민들이 응원봉을 들고 무지개 운수 팀을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모습. 극 중 이 장면은 정의를 위해 싸운 팀과 시민이 하나 되는 순간으로, 희망적 메시지를 강조한다.(SBS)
‘모범택시3’는 단순 범죄 해결을 넘어 사회적 부조리와 권력 남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담았다. 무지개 운수 팀이 시민과 협력해 음모를 저지하는 과정은 현실 속 시민과 사회의 협력을 상징한다.
시청자들은 마지막회를 두고 “긴장감이 끝까지 유지돼 숨 쉴 틈이 없었다”, “현실 사건과 연관된 설정이 몰입감을 높였다”라고 평가했다. 오원상 캐릭터에 대해서는 “실제 사건 모티브가 흥미로웠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시즌3 마지막회는 스릴과 긴장감, 현실 사건과의 은유적 연결까지 담아내며 모범택시 시리즈의 또 다른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 드라마는 단순 오락물 이상의 사회적 메시지와 현실 반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과 생각할 거리를 남겼다.
팬들은 시즌3에서 보여준 긴장감과 스릴,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가 다음 시즌4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음 시즌에서도 오원상과 무지개 운수 팀의 치밀한 전략을 다시 보고 싶다”, “현실 사건과 연계된 정치·사회 스토리 전개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 또한 “시즌3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뒷이야기를 시즌4에서 확장할 계획”이라며,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긴장감과 재미, 동시에 사회적 메시지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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