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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범수 전 아나운서 급소환...김건희와 일본여행 사진도 수면위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 및 김건희 공유 가능성 의심
'민중기 특검팀' 수사 과정에서 김범수 ‘주식 거래 정황’ 포착
정현숙 2025.08.04 [09:10] 본문듣기

 

김건희 특검이 3일 오전 전 SBS 아나운서 김범수씨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함께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범수씨의 ‘주식 거래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건희씨가 김씨에게 주가조작 사실을 공유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김범수씨는 이날 8시간여 동안 조사를 마치고 나와 “참고인 조사 받았고, 성심성의껏 성실하게 조사받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씨에 대해서 오는 6일 오전 10시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김범수씨는 김건희씨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에서 2011년 6월부터 2014년 6월,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사내이사로 재직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2차 작전 시기(2010년 10월~2012년 12월)와 동선이 겹친다. 또 김범수씨는 법인등기부 등본상으로는 사내이사였으나 2015년까지 상무이사나 부사장으로 일반에 소개된 점으로 보아, 실질적인 재직기간은 더 길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범수씨는 코바나컨텐츠 재직 시 ‘앤디 워홀전’(2009년)-‘샤갈전’(2010년 12월)-뮤지컬 ‘미스 사이공’(2011년)-‘마크 리부’ 사진전(2012년)을 직접 기획, 진행해 왔다.

 

          김범수씨가 코바나컨텐츠 사내이사로 샤갈전 등을 진행하며 김건희씨와 찍은 단체 사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권오수 전 회장이 공범들과 함께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91명의 계좌 157개를 이용해 가장·통정 매매, 고가·허위 매수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사건으로 김건희씨는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0월 김건희씨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동원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공모·방조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사건 고발인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씨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취소하고 기소해달라며 항고했고, 서울고검이 지난 4월 항고를 받아들이면서 재수사가 결정됐다. 서울고검 수사팀은 재수사 과정에서 김건희씨가 주가조작을 인지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희, 김범수 일본 여행 

 

     김건희씨가 결혼 후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와 함께 일본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 제보자X 페이스북 

 

한편 특검의 김범수씨 소환으로 김건희씨가 결혼 후에도 김씨와 함께 일본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이 재소환 되고 있다. 지난 2022년 김건희, 김범수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당시 이 사진이 공개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사진은 김건희씨가 윤석열 검사와 결혼(2012년 3월 11일)한 지 1년 5개월 지난 2013년 8월 여름 일본 도쿄 거리에서 김범수씨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제보자X(이오하)는 2022년 9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게시하고 “이때 김건희는 이미 윤석열과 혼인관계였던 시절”이라며 “김건희는 이 여행에 윤석열을 안 데리고 갔다”라고 적었다.

 

당시 윤석열 부부가 결혼 후에도 각각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306호와 1704호 두 집에 따로 살았다는 항간의 소문이 돌고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함께 일본에 간 이유가 논란이 됐다.

 

김건희씨는 또 2004년 7월 8~18일 열흘 간 양재택 전 검사와 유럽여행을 다녀왔다는 소문이 파다했을 때 끝까지 부인해오다, 2021년 12월 11일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된 본 매체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통화’에서 양 전 검사와 찍은 체코 여행사진이 입수됐다고 하자 순간 당황한 목소리로 그제서야 여행 사실을 실토하면서도 “단체로 간 패키지여행이었고, 당시 체코 대사가 우리를 환영해줬다”라고 말을 돌렸다. 그러나 체코에 주재했던 이준희 전 대사는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 일행을 만난 기억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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