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사설·칼럼

만평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엉덩이 수차례 만졌다’ 前 국힘 정치인, 성추행 혐의에 檢 실형 구형
'송활섭 대전시의원, 성추행 의혹 논란에 국민의힘 자진탈당."엉덩이 터치는 격려차원" 주장'
'피해자 "송의원이 지속 신체접촉 해왔다" 주장'
윤재식 기자 2025.06.20 [11:59] 본문듣기

[사회=윤재식 기자] 검찰이 지난 총선 당시 선거캠프 여직원의 엉덩이를 수차례 만진 혐의로 기소된 송활섭 대전시의원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 송활섭 대전시의원이 지난해 2월 선거캠프 사무실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피해자의 엉덩이 부분을 접촉하는 모습  © 한겨레


대전지법 형사8단독 (재판장 이미나)는 지난 19일 오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의 첫 공판에서 결심 절차를 진행했다.

 

송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과 3월 당시 엘리베이터, 식당, 차량 등에서 선거캠프 여성 직원인 A (30)의 엉덩이와 손 등 신체를 수차례 접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A 씨에 따르면 송 의원이 이야기를 할 때 어깨나 팔 같은 곳을 치고 악수할 때는 집게손가락으로 손바닥을 긁는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해왔으며 사건 당일에도 선거캠프 건물 1층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송 의원이 엉덩이 부위를 두 번 두드리고 엉덩이에 손바닥이 2초가량 머물렀다고 한다. 이후에도 손을 잡고 엉덩이를 치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송활섭 대전시의원이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지지에 나섰던 모습  © 송활섭 대전시의원 블로그


결국 송 의원은 해당 혐의로 기소됐고 성추행의혹이 문제가 되자 국민의힘에서 자진 탈당했다.

 

재판과정에서 송 의원 측은 엘리비에터 앞에서 엉덩이 부위를 친 것에 대해 성적 의도가 없었으며 격려 차원이었으며 차량에서 손을 잡거나 식당에서 엉덩이를 친 것에 대해서는 기억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송 의원에게 징역 1년과 함께 신상정보 공개 고지 명령 그리고 취업제한 등을 구형했다.

 

송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3일 열린다

국민의힘,송활섭,성추행 관련기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고래 25/06/21 [05:29]
국민을만진당
근이야 25/06/22 [02:23]
격려를 엉덩이에다 하냐  남자 새끼가 참 더러분 넘이네 고추 잘라라
광고
광고

실시간 기사

URL 복사
x

홈앱추가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서울의소리. All rights reserved.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