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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명예훼손 정진석·돈다발 가짜뉴스 장영하 등 단수공천..野 "한동훈 소리만 요란한 깡통"
"한동훈 시스템 공천이 당헌당규 어겨가며 부적격 기준의 범법자 정진석 공천?"
"가짜뉴스로 대선판 어지럽힌 장영하 공천..검찰과 국힘은 한통속처럼 움직여"
정현숙 2024.02.20 [09:58] 본문듣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의원이 지난 1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정진석 의원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장영하 변호사,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등 논란의 인물들을 각각 단수 공천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시스템 공천에 대한 의구심이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한동훈 위원장이 자랑하던 시스템 공천은 소리만 요란한 깡통이었다"라고 날을 세웠다. 한 위원장을 비롯한 여권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민주당의 공천을 '대장동 공천'으로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또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핵심인사로 검사 출신인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과 이명박 정부 시절 여론조작 사범으로 심판대에 오른 김용선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재명 대표에게 조폭 연루 가짜뉴스를 퍼뜨렸던 장영하 변호사 등의 단수 공천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공천에서 같은 맥락을 다르게 해석해 야당만 때리는 언론의 편향성도 지적했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고 재판 계속 중인 자’는 부적격 기준에 해당한다"라며 "정 의원은 작년 8월 1심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해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2심 재판 중이지만 공천을 받았다"라고 지적했다.

 

안 부대변인은 "당헌당규를 어겨가며 부적격 기준의 정진석 의원에게 공천을 주는 것이 국민의힘의 시스템 공천인가?"라며 "사자명예훼손이 ‘정치적 판결’이라는 억지는 부리지 마시라. 국민의힘은 무슨 염치로 고인과 유족을 조롱해 실형을 선고받은 범법자를 공천해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의힘 공천은 시스템 공천으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자평은 소리만 요란한 깡통이었다"라며 "한동훈 위원장은 당헌당규를 무시하면서까지 정진석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라고 촉구했다.

 

현재 정진석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정 의원은 2017년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부부싸움에서 시작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유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짜뉴스로 대선 판을 어지럽힌 당사자를 단수공천하다니, 국민의힘이 민주주의 쿠데타 세력이라는 인증인가"라며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 기간에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앞장서 퍼트렸던 장영하 변호사를 경기 성남수정에 단수공천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앞에서 가짜뉴스에 대해 비판하고 국민의힘은 뒤에서 가짜뉴스 유포 주범을 단수공천하는 희한한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대선 기간 장영하는 조폭에게 건네받은 가짜 돈다발 사진을 근거로 이재명 후보가 조폭에게 돈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주장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은 장영하 변호사가 2021년 10월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서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출신 박철민씨가 주장한 이재명 대표 돈다발 제공 등 이 대표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 근거로 제시한 돈다발 사진 등의 자료는 이후 모두 가짜뉴스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박 최고위원은 "심지어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그 가짜 돈다발 사진을 공개하며 똑같이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라며 "결국 가짜 돈다발 사진을 건넨 조폭 박철민은 지난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조폭 연루설이라는 희대의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검찰과 국민의힘은 한통속처럼 움직였다. 검찰은 황당한 이유를 들어 장영하를 기소하지 않았고, 국민의힘도 김용판 의원에 대해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법원은 민주당이 낸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장영하를 재판에 넘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수차례 가짜뉴스가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왜곡하고 위협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도 가짜뉴스에 대해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쿠데타 시도라고 주장한 바 있다"라며 "그렇다면 장영하를 단수공천하고, 김용판 의원에게 공천 경선 기회를 준 국민의힘이야말로 민주공화국 파괴, 쿠데타 세력이라는 말인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을 왜곡하고 위협하는 세력, 민주공화국 파괴 쿠데타 세력이 누구인지 이제 분명해졌다"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여당과 야당을 대하는 언론의 보도 행태를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공천 관련 보도 내용도 매우 편향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 핵심인 주진우 전 비서관이 부산 해운대에서 단수 공천 받았다. 언론은 조용하다. 언론의 권력 감시 비판 기능은 어디로 갔는가? 만약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사람이 그 지역 현역 국회의원을 밀어내고 단수 공천했다면 사흘 밤낮을 대서특필하지 않았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권도 언론도 엔간히들 합시다. 누가 뭐래도 요즘 국민들 바닥 민심은 '못 살겠다. 정권 심판하자.'"라며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심판하자',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사하라', '윤석열 아바타 깐족깐족 비호감 한동훈 혼내주자'다. 제가 알고 있기로 그렇다.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다고 민심까지 틀어막을 수는 없다. 정권 심판의 도도한 물결을 막을 수는 없다. 이것이 이번 총선 민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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