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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준석 "위성정당 안 만들 것"..김남국 "못 만드는 것을 안 만드는 척 포장"
"3% 개혁신당 하나 만드는 데도 힘에 부쳐..위성정당 만들 수 있는 지지율도, 의석도 없어"
정현숙 2024.02.12 [17:53] 본문듣기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가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1차 개혁신당 임시 지도부 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11일 개혁신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두고 "이런 말장난에 속을 국민은 없을 거"라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날 X 계정을 통해 "말장난으로 시작부터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 같다"라며 "3% 개혁신당 하나 만드는 데도 힘에 부쳐하면서 위성정당을 어떻게 만들겠다는 것인가. 위성정당을 만들 수 있는 지지율도, 의석도 없어서 못 만드는 것을 안 만드는 척 그럴듯하게 포장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지난 2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정당 지지율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개혁신당, 이낙연 신당 각각 3%,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각각 1% 순이었다.

 

10일 YTN이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4%, 이낙연 전 대표와 민주당 탈당파의 새로운 미래 지지율은 3%에 그쳤다.

 

앞서 ‘제3지대’ 통합신당인 ‘개혁신당’은 11일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맞춰 사실상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화한 상황에서 이와는 차별화를 두겠다는 취지다.

 

이날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와 원탁회의 4인(김종민·이원욱 의원, 금태섭·김용남 전 의원)은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합당 선언 이후 첫 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선출용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 

 

원칙과상식의 이원욱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위성정당은 위성정당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도 없는 가짜정당이라고 하는 문제의식이 있었고, 거대 양당 꼼수 정치의 상징”이라면서 “개혁신당에서는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하는 결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3정당이 만들어졌는데 그런 꼼수를 다시 보여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원칙과 상식을 잃는 행위”라며 “이번에 득표율이 20∼30%가 나온다 하더라도 개혁신당은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하는 논의가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날짜가 그리 길지 않았는데 통합 협상을 타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준석 대표도 큰마음으로 통합이 잘 이뤄지도록 도와주시는 걸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어떻게든 통합이 이뤄졌고, 통합은 이제 시작”이라며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는 것처럼 상당히 어려운 고비를 잘 넘어 여기까지 왔고, 나머지 반을 채우는 건 저희의 역량이자 저희의 자세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9일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중심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통합한 신당이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4·10 총선 선거전을 지휘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 2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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