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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법에 '두문불출'?.."尹부부 사실혼 관계일 때 주가조작 시작"
대통령실 "결혼도 하기 전인 일" 반박..주가조작 인정 기간 전부터 함께 함께 거주한 정황
尹 “4천만 원 손해 봤다”고 했지만...검찰 “김건희·최은순 모녀 도이치모터스로 23억 벌어”
野 "‘도이치 주가조작 쩐주’ 김건희 모녀 23억 수익 검찰도 인정..尹 뻔뻔한 거짓말 드러나"
정현숙 2024.01.13 [15:08] 본문듣기

2023년 12월 12일(현지시각)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차량에 탑승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소 공개 행보가 잦던 영부인 김건희씨가 지난해 12월15일 네덜란드 순방에서 귀국한 뒤 13일 현재까지 한 달째 공개석상에서 사라졌다. 대통령실에 대통령보다 더 많이 걸렸던 김씨 사진도 최근에는 올라오지 않는다.

김씨의 얼굴이 언론에서 사라진 시기는 특검법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던 때로 국민 관심이 식기를 기다리는 얄팍한 대응과 물타기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끝내 거부권을 행사했다. 결국 공적 목표를 위해 써야 할 '대통령 거부권'을 헌정사상 최초로 자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초유의 반헌법적 행태를 벌였다. 

지난 5일 ‘김건희 특검법’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자마자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직접 브리핑에 나서 "도이치모터스 특검은 12년 전 결혼도 하기 전인 일로, 문재인 정부에서 2년간 탈탈 털어 기소는커녕 소환도 못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13일 '일요신문' 민웅기 기자는 '스픽스' 유튜브 <끝장토론>에 출연해 "윤석열 부부가 사실혼 관계일 때 주가조작이 시작됐다"라고 대통령실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최은순 모녀의 피해자로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씨 역시 본 매체 '서울의소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이 벌어지던 시점에 이미 내연관계였다. 검사와 피의자 신분이었던 두 사람은 2012년 3월 11일 결혼식을 올렸다. 윤 대통령 당선 직후 방송된 채널A <정치 신인의 어퍼컷 윤석열 대통령 되다> 방송에서도 윤 대통령과 김건희씨가 2년 교제 뒤 2012년 3월 대검찰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일찌기 김씨의 모친 최은순씨는 두 사람의 교제 시기 단순한 관계가 아닌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2011년 5월 25일 서울동부지검에서 위증·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의자 신문을 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김명신 씨(김건희 개명 전 이름)는 아직 결혼하지 않으셨나요?’라는 질문에 “아직 안 했는데, 2011년 10월 결혼할 예정입니다. 김명신이 지금 결혼할 사람은 라마다 조 회장(조남욱 회장)이 소개시켜 준 사람으로 2년 정도 교제하였습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홍사훈 전 KBS 기자도 SNS를 통해 "윤석열 당시 중앙지검 특수부 부장검사와 김건희씨가 결혼한 게 2012년 3월이고, 검찰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작전이 2012년 12월 종료됐다고 발표했는데..대통령실은 왜 주가조작이 결혼 전 일이라고 주장하는 건지 저만 이해가 안되는건가요?"라고 물었다.

 

2022년 3월 10일 방송된 채널A <정치 신인의 어퍼컷 윤석열 대통령 되다> 방송화면 갈무리

지난 11일 <뉴스타파>는 도이치모터스 1심 판결을 앞두고 서울중앙지검이 재판부에 제출한 마지막 의견서를 확보했다. 매체는 이날 김건희씨가 주가조작에 개입했다는 혐의는 검찰이 증빙했다면서 김건희씨 13억9천만원, 최은순씨 9억여원으로 모두 23억원에 이르는 모녀의 수익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오히려 조금 비쌀 때 사서 쌀 때 매각한 게 많아서 나중에 수천만 원의 손해를 보고..."라고 주장했다. 캠프 법률팀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약 4천만 원 가량 평가 손실을 봤다”라고 했다. 모두 거짓말로 드러난 것이다.

 

검찰의 사건 종합의견서에 나온 김건희, 최은순 모녀의 매매차익 현황 표. 총 매매 차익이 김건희씨가 13억 9천여만 원, 최은순씨가 9억여 원으로 수익이 23억에 달한다. 뉴스타파 갈무리

윤 대통령은 검찰이 기준으로 삼은 수익 산정 기간 종료 시점 (2011년 말) 불과 3개월 뒤에 김건희씨와 결혼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수사 당시 윤 대통령의 표현을 빌려 말하면, 김건희씨와 윤 대통령은 “경제 공동체”다. 뉴스타파는 "김건희씨가 주가를 조작해 큰 돈을 벌었다면 윤 대통령 역시 불법으로 재산을 증식한 게 된다"라고 규정했다.

10억 이상 번 김건희 유형 ‘쩐주’들, 모두 검찰 기소 안돼

뉴스타파가 입수한 검찰 종합 의견서에 김건희, 최은순 모녀 외에도 10억 원 이상 수익을 올린 ‘쩐주’ 4명도 있다. 이들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지인들로 김건희씨와 비슷한 위치에서 주가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마디로 김건희 유형의 ‘쩐주’들로 기소대상에서 빠졌다. 매체는 "검찰이 김건희씨를 기소하지 않기 위해 같은 유형의 ‘쩐주’들까지 다 봐준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김건희 특검법안은 다시 국회로 돌아왔다. 재의결을 거쳐 이 법안이 다시 가결될지, 현재 예측하기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김건희, 최은순 모녀의 23억 수익을두고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손실만 봤다’고 주장한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은 뻔뻔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라며 "대통령은 국민께 사실을 숨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자신할 수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뿐만 아니라 검찰이 김건희 기소를 막기 위해 동일한 유형의 ‘쩐주’들을 일부러 기소하지 않았다는 의심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다언자(多言子) 한동훈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앞에만 서면 왜 작아지는 건가?"라며 "한동훈 위원장에게 다시 한번 묻겠다. 검찰도 인정한 김건희 모녀의 23억 수익, 이런데도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쩐주’가 아닌가?"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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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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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착 24/01/14 [00:42]
룬썩열이 탄핵하라 검사새끼들 구멍동서 김건희년 구속해라 검사새끼들 탄핵하라 한가발 탄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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