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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명품 수수'에 "잘 몰라"..이소영 "잡범인가? 아닌가?"
韓 "상세한 언론 보도가 안나와서 잘 알지 못해"..수사 필요성 질문하자 답변 피해
국힘 의총에 등장 사실상 정치인 신고식..공무원의 정치 중립 의무는?
정현숙 2023.12.07 [16:31] 본문듣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서 ‘출입국 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영부인 김건희씨의 디올, 샤넬 등 명품 수수와 관련한 질문에 “잘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수사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도 “가정을 달고 물어보면”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한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민청 관련 정책을 설명한 후 기자들을 만나 김씨의 명품 수수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제가 그 내용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언론에서도 상세한 보도가 안 나와서 잘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기자들이 “수사가 필요하다면”이라고 추가로 질문하자 “가정을 달고 계속 물어보시면”이라며 자리를 피했다.

 

한 장관은 이날 “저와 국민의힘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우리는 미래를 정교하게 대비하고 국가와 국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이라고 이민청 도입을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사실상의 대관식이자 동료 의원들과의 상견례' '검사 공천 시동' 등의 우려와 기대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외부에서는 한 장관의 정치 행보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현직 고위 공무원의 정치중립 위배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김건희씨의 명품 수수와 관련해 “한동훈 장관님,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요. 고위공직자 부인이 명품백 받으면, 잡범인가요 아닌가요?”라며 과거 한 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잡범' 발언을 돌려치기로 비판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는 뇌물 아니냐”라며 “윤석열 정부의 검찰은 대학원에서 받은 장학금을 ‘뇌물’ 또는 ‘김영란법’ 위반이라며 기소한 바 있다”라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 사례를 꺼내들었다.

 

이경 부대변인은 “침묵하는 것은 대통령실 뿐만이 아니다. 야당에 대해서는 득달같이 달려들던 검찰이 벅수처럼 미동도 없다”라며 “야당 대표와 그 주변을 2년이 다 되도록 수사해 온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으니 정말 파렴치하다”라고 성토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이 공정하다면 야당 대표를 겨냥한 수사만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도 하라”며 “국민 10명 중 7명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수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한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는 국민의 명령임을 검찰은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의 김건희씨 명품 수수 관련 답변은 선택적으로 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야당은 물론 보수층 커뮤니티에서도 쉴드 치지 못하고 편향성과 불공정 이야기가 계속 터져 나온다. 또한 주류언론의 보도가 전무한 우리 언론의 실태를 그대로 반증한다. 검찰과 언론은 그동안 야권 사안에는 확인도 안 된 진술만 가지고도 대서특필 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해 왔다.

 

영부인이 카톡에서 명품 사진을 확인하고 나서야 최재영 목사의 접견에 응하는 대목과 줄줄이 면세점 쇼핑백을 들고 대기하는 장면은 누가 봐도 말문이 막히는 장면으로 명백한 범죄 현장이 찍혀있다. 특히 김씨가 금융위원 인선 통화를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태연히 전화로 논하는 장면을 본 최 목사의 진술도 신빙성이 있다고 보이는 대목이다.

 

사실로 확인되면 민간인의 인사개입에 따른 국정농단으로 명백한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된다. 공중파가 외면하면서 보도는 미미했지만, 본 매체의 영상은 대다수 유튜브 매체들이 공유해 전파를 타면서 수백만이 시청했다. 함정취재 프레임으로 몰기는 했지만, 주류매체인 한겨레, 경향, JTBC 등에서도 보도했다. 그런데도 한 장관이 몰랐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 장관은 김건희씨와 수백 통씩 카톡까지 하는 사이로 그저 불리한 것은 부인하고 피하고 뭉개자는 심사로 보인다. 

한동훈 장관에게 거론된 의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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