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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검사 출신" 국힘과 조선일보에서도 김홍일 부적합
"인사 추천은 물론, 검증까지 검찰 출신..국민이 어떻게 보겠나"
"가장 친하고 무능한 사람 골라 방송 장악하자는 것"
정현숙 2023.12.07 [13:29] 본문듣기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무직 인선 발표 브리핑에서 지명 소감을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통위원장까지 검사 출신, 꼭 이렇게 해야 하나'

 

7일 올라온 보수언론 <조선일보> 사설 제목이다. "검사 출신이라고 방통위원장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면서도 "꼭 이렇게 해야 하나"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선배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한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도 김홍일 위원장의 인선을 재고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김홍일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거쳐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되면 방통위 15년 사상 첫 검사 출신 위원장이 된다. 김홍일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 2과장 시절 직속상관인 중수부장이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검사 출신인 김홍일 위원장은 업무 적합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허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국민께 감동을 드리는 인선은 분명 아닌 게 확실한 것 같다"라며 "보수지인 조선일보에서도 방통위원장까지 검사 출신, 꼭 이렇게 해야 하나라는 사설을 썼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민주당에서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는 게 언론 장악 프레임"이라며 "그 부분 하지 말자고 저희가 방통위원장 제대로 뽑아야 된다고 했는데 검사 출신이 되다 보면 이 프레임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그 부분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김 후보자를 향해 "BBK 사건 당시 담당검사였는데 나중에 다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후보자에게 제기됐던 의혹을 모두 무혐의 처분해 줬다"라며 "무능하거나, 권력 앞에 엄청 약하거나. 검사로서도 무능하고, 검사로서의 기개도 못 가지고 있고, 전문성도 없고, 대통령과는 엄청 친한 이런 사람을 방통위원장에 앉힌다는 것은  방송을 장악하자는 것이다. 철회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민주당에 당장 탄핵하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영화 ‘서울의 봄’을 봤는가"라며 "하나회처럼 방송을 저렇게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은 무슨 관련이 있어야지 중수부장, 검사 하면서 언론 관계, 방송 관계 수사했으면 그게 전문가인가, 해도해도 너무하는 것”이라며 “(탄핵)사유가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언론이 지배가 되겠느냐?"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을 보라, 언론통폐합하고 기자들 감옥 보내고 해직시켜서 죽어서도 묘자리 못 쓰고 있지 않은가"라고 꼬집었다.

 

<조선일보> 7일자 사설

조선일보는 이번 사설을 통해 "방통위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함께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 등의 업무를 하는 기관"이라며 "이용자 보호와 독립성 보장은 국민이 보기에 그럴 만하다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인물이 방통위원장이 될 때 더 잘 지켜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급하게 사람을 찾다 보니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에게 눈길이 갔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미 현 정부 들어 과거엔 검사들이 가지 않던 자리에 '검찰 공화국'이란 말이 나오는 실정이다. 인사 추천은 물론, 검증까지 검찰 출신이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검사들이 줄줄이 요직에 들어가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보겠나"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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