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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엑스포 핑계대고 해외순방 그리 다니더니..비교도 안되게 박살"
"무능한 대통령과 국무총리·외교장관·부산시장 등은 국민에게 석고대죄하라"
"국회는 엉뚱한데 혈세를 낭비하고 다닌 이들을 국민을 대신해 국정조사 해야"
"멍청한 거냐, 교활한 거냐? 외교 참패를 넘어 대국민 사기극"
"국민들을 농락한 행위를 가려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
정현숙 2023.11.29 [14:15] 본문듣기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는 119표 몰표를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크게 뒤졌다. 투표 전 윤석열 정부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며 2차 결선 투표에서 리야드에 역전을 호언장담했고 언론도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부산은 간신히 29표를 얻어 1차 투표조차 처참히 깨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생각해달라"며 "엑스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서울과 부산을 양축으로 하는 균형발전 전략은 그대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엑스포 110 대 29... 비교도 안 되게 박살났다"라며 "뭐, '치열?' '박빙승부?' 거짓말도, 언론 찬양도 정도가 있는 법... 국민을 완전히 농락했다"라고 윤석열 정권과 이른바 '땡윤언론'을 싸잡아 몰아붙였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엑스포 핑계 대고 해외순방 그리 다니더니 결과는 참패!!! 기업이라면 이 정도로 비용만 진탕 쓰고 주주들한테 온갖 감언이설로 오판케 했으면 당장 책임지고 사퇴할 일이다!"라고 작심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이미 대부분 알고 있었다. 뭐라하면 으례히 그렇듯 지적하는 사람들한테 책임 뒤집어씌울까봐 완곡한 문제제기만 하고 가만 있었을 뿐이다. 외신동향과 블록별 각국 동향만 봐도 짐작되는 상황인데 우리만 우물안 개구리 같이 정보통제와 땡윤뉴스에 갇혀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정세만 보더라도 다들 짐작했다. 현재 우리 외교노선을 보면 사우디의 전략적 가치와 비교나 되겠나? 모두 자초한 일"이라고 받아쳤다.

 

그는 "중국조차 한국은 미국 일본의 종속변수라 여겨 만날 필요도 없다는 거 아닌가?"라며 "미국, 유럽만 다니며 폼나는 '왕실외교'만 하더니 독자적 외교권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아시아 두번 연이어 줄까? 오사카 이어? 생각하면 알 수 있었던 국제 관행... 사방에 홍보예산 뿌려가며 그 난리를 치고 마치 역전극이라도 되는 양 근거도 없이 언론에 과장된 브리핑을 했다. 멍청한 거냐, 교활한 거냐? 외교 참패를 넘어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어떻고? 시장취임 이래 엑스포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다. 천문학적 예산을 엑스포 홍보에 갖다부으며 일상의 시정을 팽개치디시피 한 것 아닌가?"라며 "그 홍보예산 뿌리는 것 때문인지 찬양으로 일관하며 정신승리한 지역언론들도 참담하다. 공약은 온데간데 없고 지역이 망해가는데도 엑스포에만 매달리며 남아도는 홍보예산으로 온갖 행사만 계속되었다. 사실상 혈세로 자기 선거운동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라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직격했다.

 

아울러 "제일 어리석은 게 빚내서 잔치하는 허례허식"이라며 "처지를 남들한테 부풀려 과시하고 으스대는 일은 전근대시대의 유물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우리가 88올림픽 치르던 그 개발도상국이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 전 의원은 "시대의 변화, 국제정세를 잃지 못허고 애먼 혈세 낭비해가며 국민들 농락한 무능한 대통령과 국무총리, 외교부장관, 부산시장 등은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그리고 국회는 엉뚱한데 혈세를 낭비하고 다닌 이들을 국민들을 대신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라며 "능력도 안되면서 주권자들이 가만있으니 혈세를 자기 쌈짓돈인 양 마구 쓰면서 국민들을 농락한 행위를 가려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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