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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윤석열 탄핵' 시동..김용민 "국힘에서도 동의할 사람 많아"
최강용민 “反尹연대로 총선 이기려면 150석으로 윤석열 탄핵 발의해야"
정현숙 2023.11.20 [09:58] 본문듣기

스스로 ‘반(反)검찰독재 3인방 최강용민(최강욱·김용민·민형배 의원)'으로 소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용민 의원과 민형배 의원, 최강욱 전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발언은 19일 광주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의 책 <탈당의 정치> 북콘서트에서 청중들이 지켜보는 공개석상에서 이뤄졌으며 유튜브 ‘나두잼TV’ 채널에서도 생중계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과 김용민 의원이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나두잼TV’ 갈무리

김용민 의원은 “반윤(反尹)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동을 민주당이 먼저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그 행동이) 저는 ‘윤석열 탄핵 발의’라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발의를 해놔야 반윤연대가 명확하게 서진다”라며 “국민의힘에서도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면 동의할 사람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에 민형배 의원은 “(김 의원이) 그간 이 말씀을 쭉 해왔다. 굉장히 설득력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다른 탄핵은 발의할 때 국회의원 100명이 있으면 되는데, 대통령 탄핵은 150명(과반)이 있어야 한다”라며 “민주당이 지금 과반이 훌쩍 넘지 않나. 그러니 일단 150명으로 탄핵 발의를 해놓고 반윤연대, 검찰독재 종식을 위한 정치연대 이런 것을 꾸려 갈 수 있도록 하면 이런 제안이 유효할 것이라고 본다”라고 호응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 줘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의원도 이날 북콘서트에서 “저는 윤석열 일가로 표상되는 이 무도한 정권의 가장 강력한 가해자가 되는 길을 가고 싶다”라며 “가해자가 돼서 확실하게 심장에서 피를 흘리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맡아서 해야되지 않겠나”라고 윤 대통령 일가의 징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민웅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소식을 공유하며 "탄핵하고 총선하자!"라며 "윤석열 탄핵 발의의 시동이 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웅 대표는 "조선과 중앙은 민주당 내 강경파가 탄핵 발의를 입에 올렸다고 하는데 그건 강경파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에 근거한 헌법상 의무에 충실한 의원들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촛불행동은 여야 통털어 전체 정치인들에게 탄핵 질의서를 보냈다. 질문은 두 가지, 윤석열이 저지른 일들이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지, 탄핵에 동의하는지"라며 "윤석열 탄핵은 그 발의 자체가 정국 변화와 함께 윤석열 탄핵에 중대한 동력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가자. 탄핵하고 총선이다. 개혁 총선, 개혁 의회를 만들자. 거기에 답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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