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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만도 못한 민주당 이탈자 응징하는 방법
유영안 논설위원 2023.09.22 [15:20] 본문듣기

▲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설마했는데 비극이 벌어졌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이다. 그것도 1표 차로 가결되어 충격을 더 주었다. 투표에는 여야 국회의원 295명이 참여했다. 따라서 과반인 148명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찬성이 149표가 나왔다. 누군가는 그걸 두고 운명의 장난이라 했다. 지난번 투표 때도 찬성이 반대보다 1표가 많았으나 찬성 수가 과반이 안 되어 부결된 바 있다. 문제는 이번에 이탈표가 지난번보다 더 나왔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표가 투표에 참여했다면?

 

병원에 있는 이재명 대표가 투표에 참여했다 해도 총 투표수 296명의 과반은 148명이므로 가결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다만 이재명 대표가 휠체어라도 타고 투표에 참여했다면 기권표나 무효표 중에 부결에 표를 던질 사람이 몇 명 나올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는 그런 구차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 만약 휠체어를 타고 와 부결시켰다면 수구 언론들이 더 난리를 폈을 것이다. 수구들에겐 부결되면 방탄, 가결되면 분열프레임이 이미 짜여져 있었다. 예상컨대 기권표나 무효표를 던진 10명은 민주당 비명계 중 상대적으로 온건한 사람일 텐데, 이들이 휠체어를 타고 투표하러 온 이재명 대표를 보았다면 마음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그 점은 좀 아쉽다.

 

수박들이 껍데기 깨고 나온 날

 

체포 동의안이 가결되자 수구 언론들은 이탈표를 계산 하느라 바쁜데, 필자가 분석한 범민주당 이탈표는 찬성, 기권, 무효표 포함해 40표다. 국힘당, 정의당, 시대전환 표를 모두 합치면 119표인데, 찬성표가 149표가 나왔으므로 30표가 순수한 민주당 이탈표다. 기권, 무효 10표도 이탈표로 보면 총 40표가 범민주당에서 이탈된 것이다.

 

기권, 무효표는 그런대로 용서해 줄 수 있으나, 민주당에서 나온 이탈표 30명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 30명은 투표 전에도 언론에서 거론한 숫자다. 이들이 이른바 민주당 내 수박들인 것이다. 온라인엔 그 명단이 벌써 나와 있으나 본인들은 아니라고 둘러댈 것이다.

 

가결에 웃은 국힘당 투표참관인의 미소 소름

 

개표가 한창 진행될 때 국힘당 조00 의원이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 뭔가를 계산하더니 화들짝 놀라며 반가운 표정을 짓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되었다. 총투표자 295명 중 과반이 넘은 149명이 확인되는 순간으로 보인다. 부결을 예상했는데 가결되자 로또 복권에 당첨된 듯한 기분이 든 모양이다.

 

1야당 대표 구속이 그렇게 좋은지 조00 의원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국힘당 모 여성 의원도 미소를 지으며 자기편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OK사인을 보내기도 했다. 타인의 불행에 미소 짓는 악마들의 미소는 평생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 그들도 피눈물 흘릴 날이 올 것이다.

 

국회 앞 도로 비통의 물결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국회 앞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은 충격을 받은 듯 모두 말이 없었고 일부는 울부짖었다. 일부는 국회로 가자며 외쳤고, 일부는 민주당 중앙당사로 몰려가 거세게 항의했다. 그 순간 민주당 배신자들은 속으로 웃으며 저녁에 어디선가 모여 축하주를 마셨을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 배신자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있다. 혹시 이재명 대표가 진짜 구속되어 의원직이라도 상실하면 차기 총선 공천은 물론 대선도 자신들이 차지할 수 있다고 착각하겠지만 어불성설이다.

 

벌써 인터넷에 뜬 이탈자 명단

 

벌써부터 인터넷에는 민주당 배신자 명단이 떴다. 명단을 살펴보니 충분히 신빙성이 있는 인물들이었다. 그들은 내년 총선 민주당 경선 때 모조리 낙선할 것이다. 권리당원들이 잔뜩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걸핏하면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외친 이상민(대전 유성)은 한 여론조사에서 허태정 전 대전시장,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에게도 지는 결과가 나왔다. 이상민은 5선으로 차기에도 당선되면 국회의장을 노릴 텐데 경선에서 떨어지게 생겼으니 쌤통이다. 따라서 1호로 탈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도 믿을 수 없어

 

이제 남은 절차는 법원이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것인데, 법원도 믿을 곳이 못 된다. 이미 법원도 법조카르텔들이 작업을 다 해놓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판사사찰문건이다. 검찰이 해당 판사에 대해 수집된 비리를 슬쩍 흘리면 어떤 판사가 올바른 판결을 할 수 있겠는가? 영장실질 심사를 하는 판사도 이미 정해져 있을지도 모른다. 수구들이 그 정도 작업도 안 해놓고 이 일을 저질렀겠는가?

 

배신자 색출 작업 지금 할 필요 없이 경선 때 응징해야

 

수구언론들은 벌써부터 개딸들이 배신자 색출 작업에 돌입했다며 민주당 분열에 혈안이 되었다. ‘민주당 대혼란, 멘붕 상태등의 헤드라인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감정만 앞세우지 말고 보다 효과적인 전술을 마련해야 한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명단을 가지고 지금부터 배신자를 색출하면 그들이 총선 전에 당을 나갈 수도 있다. 따라서 참고 있다가 총선 경선 때 배신자 명단을 공개하고 모조리 떨어트려야 다른 당으로 갈 수 없다.

 

민주당 당헌, 당규엔 일단 경선에 참여한 후보는 낙선하더라도 다른 당으로 가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나 미리부터 배신자를 색출해 압력을 가하면 이들이 뭉쳐 제3당을 만들거나 아예 국힘당으로 가버릴 수도 있다. 마음 같아서는 배신자들이 다른 당으로 가든 말든 무소속으로 출마하든 말든 내버려 두고 싶지만, 민주당 표가 분산되면 웃는 사람은 국힘당 후보들이므로 총선 경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흥분하면 진다.

 

박광온 사퇴는 책임 피하기 위한 꼼수?

 

박광온 원내대표가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무총장 산하 정무직 당직자들도 모두 사의를 표했다. 하지만 박광온의 사퇴는 가결된 것에 대한 책임이 아니고, 오히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박광온이 원내대표가 될 때부터 민주당의 비극은 예정되어 있었다. 그는 온건 합리적 인물로 평가 받으나 하는 행동이 엄중이낙연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박광온이 표결 전에 이재명 대표를 찾은 것도 왠지 꼼수로 보인다. 특히 라 적힌 투표용지가 살짝 보이게 투표함에 넣는 장면이 방송 영상에 포착된 것은 나는 부결에 표를 던졌다하고 보여주기 위한 쇼로 보인다.

 

촛불집회 윤석열 퇴진 범국민 운동본부로 단일화해야

 

그동안 촛불집회는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수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민주당도 강력 투쟁을 할 것이므로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이다.

 

따라서 그동안 촛불행동이 주최한 행사를 <윤석열 퇴진 범국민 운동본부>로 개명하고 시민단체, 종교단체, 대학생, 노조, 4당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플렛폼을 만들고 주요 인사들을 공동대표로 임명해야 한다.

 

또한 이제부터는 단일 대오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매주 1회 서울에서 하는 집회는 특정 유튜브가 따로 집회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모두 한 곳에 모이도록 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전쟁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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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3/09/24 [12:59]
악마들의 미소가 피눈물로 바뀌는날이 
대한민국  해방 되는 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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