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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D-1, 민주당 총력투쟁 결의 "尹 폭정 단호히 저지"
“거짓과 겁박으로 정치검찰을 동원해서 야당을 파괴하려는 책동, 반드시 민주당이 막아낼 것”
정현숙 2023.09.20 [17:29] 본문듣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폭정ㆍ검찰독재 저지 총력투쟁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20일 ‘윤석열정권 폭정ㆍ검찰독재 저지 총력투쟁대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에 대한 투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중앙위원,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총력투쟁대회를 개최하고 내각 총사퇴와 해병대 특검 수용, 불법검사 퇴출 등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선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직접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회사에서 “거짓과 겁박으로 정치검찰을 동원해서 야당을 파괴하려는 책동, 반드시 민주당이 막아낼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손잡고 검찰 독재를 반드시 저지하는 투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국정 쇄신하라는 국민의 뜻에 따라서 국무총리 해임안을 제출했다”라며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들어갈 것이다. 반드시 가결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검찰독재탄압위원장 박범계 의원은 “이번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는 기본권 침해적 공권력의 행사라고 생각한다”라며 “따라서 이에 기반한 체포동의안 역시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불구속 수사와 기소도 엄연한 사법절차의 일환임에도 ‘사법절차 중단’이라는 잡스러운 규정을 입에 담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말이 곧 부당한 영장청구이고 정치 수사임을 그대로 상징한다”라고 비판했다.

 

김현정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장은 “국회의원 여러분께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장으로서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내일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달라”고 호소했다.

 

김현정 협의회장은 “전국 지역위원회에서 당원들과 함께 내일 오전 11시에 국회 앞에서 모일 것”이라며 “저희가 힘차게 응원할 테니 본회의에서 반드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서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힘찬 반격을 시작해보자”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 투쟁으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고 윤석열 검찰의 검찰권 남용에 분개하고 있다”라며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더 높게 나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언론에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지만,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집에서 동반 단식을 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이날 오후에 유튜브 쇼츠로 올라와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유튜브 '바른소리TV'가 올린 해당 영상에는 이경 민주당 상근대변인이 "김혜경 여사님도 같이 단식하셨다 합니다"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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