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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사망사고에도 골프 친 홍준표..이경 "어이없다"
'홍준표, 지난 15일 경북 산사태로 9명 사망하는 동안에도 골프 라운딩',
'홍준표 "공직자들의 주말은 자유다" 발언에..이경 ""뻔뻔하다"'
윤재식 기자 2023.07.17 [16:13] 본문듣기

[국회=윤재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5일 경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하는 동안에도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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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울의소리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17일 오후 논평을 통해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대거 발생하는 국가 재난 속에서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골프를 치다 중단한 것도, 폭우에 골프장이 폐쇄됐기 때문이라고 한다골프장이 폭우로 폐쇄될 때까지 지자체장으로 대구시민의 안전을 한 번도 떠올리지 않았다는 말인가?”라고 일갈했다.

 

계속해 홍 시장이 라운딩을 시작한 15일 주말 오전 1120분쯤 이미 경북에서 산사태로 10명이 실종됐다는 속보가 나온 상황이었다면서 경북에서 산사태로 인해 17명이 매몰되고 9명이 사망하는 동안에도 멈출 줄 모르는 홍 시장의 골프 사랑이 어이없다고 개탄했다.

 

또 이 상근부대변인은 홍 시장이 이와 관련해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공직자들의 주말은 자유다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대구시민의 안전을 책임진 대구시장이 이렇게 안일하고 뻔뻔해도 되냐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공직자의 주말은 자유라는 홍 시장은 똑바로 아시라지방자치 단체장이 최우선해야 할 것은 자신의 권리가 아니라 시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홍 시장의 사죄를 촉구했다.

 

한편 경북지역은 장마 기간 최대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현재까지 산사태 등으로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으며 1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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